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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좌석배치도

[쫑픽]인솔자가 추천하는 기내 좌석 선택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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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솔자로 출장을 가면 아무래도 인원이 많다 보니 공항내 항공사 카운터에서 그룹 수속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러면 일부 카운터 직원 분들은 인솔자 좌석을 앞자리로 빼줄것인지 물어볼 때도 있다. 그래서 그룹팀이 많이 탑승한 비행편이면 앞줄에 앉아 있으면서 포스있는? 느낌이 난다 싶으면 인솔자인지를 알아볼때도 있다. -.-

 요즘은 직접 항공권을 구매해서 가는 여행자들이 많은데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항공권 발권 후 미리 좌석지정을 해놓기도 하고, 항공권 구매 못지 않게 좌석 지정에 대해서 신경쓰고 심지어 스트레스까지 받는 경우를 본다. 

 이번에는 항공기에 탑승 후 이코노미석이라면 어떤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적합할지 인솔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 창가석 vs. 복도석

 기초부터 가자.

 프로펠러급의 소형기종을 제외하고 창가석이 단독석으로 구성된 비행기는 거의 없다. 특히 우리나라를 오가는 항공편 중에서는 더더욱 없다.

▷ 장점

 -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 단점

 - 화장실을 가려고 할 때 옆사람(+옆사람)을 귀찮게? 해야 된다.

▷ 인솔자의 선택은?

 - A330 기종처럼 창가석이 2열이면 무조건 창가석을 택한다.

 - 창가석 2열인 기종이고, 커플이라면 더더욱 창가석 선택을 권한다.

 - 12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화장실을 많이 가도 4번 정도 일 것 같다. 4번 정도 옆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하는것에 너무 부담갖지 말자.

 - 홍콩이나 우리나라 국내선처럼 짧은 시간 비행이면 창가석이 낫지 않을까?

 - 창가석도 아니고 복도석도 아니면 제일 어중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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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가석 선택시 주의 사항

 - 창문하나를 차지 해야 되는데 어중간하게 앞의 0.5칸, 뒤의 0.5칸을 차지하며 갈 수도 있다. -.-

 - 창가석 중에 날개가 걸쳐진 영역은 오히려 답답할 수 있다. 좌석배치도에서는 그런 부분이 표시가 되니 참고하자.

 - 보통 창가석 끝쪽으로 에어컨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추울 수 있다. 추위를 잘타고 장거리 노선이면 기내 담요를 활용하자.

 - 오래된 항공기라면 창문에 스크래치가 많이 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시야를 가릴 정도는 아니지만 심하면 사진찍을 때 초점을 방해하기도 한다. -.-

 - 가끔 창문이 없는 좌석도 있다. 각 구역의 끝 부분을 조심하도록 하자.



|| 비상구석

 - 각 구역의 맨 앞자리를 의미한다.

▷ 장점

 - 다리를 뻗을 수 있어서 갑갑함이 없다.

 -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 baby bassinet이 설치되는 공간이어서 항공사에서 부모에게 우선순위로 배정할 가능성이 높다. (발권 후 항공사에 미리 요청 필수)

▷ 단점

 - 다리 쪽에 수납할 공간이 없어서 무조건 위쪽 선반으로 모든 짐을 올려야 한다.

 - 기내식을 먹기 위해 셋팅하는 테이블과 AVOD 활용을 위한 스크린이 팔걸이 부분에서 나오다보니 의외로 많이 불편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 발받침이 없는 점이 단점일 수 있다.

▷ 인솔자의 선택은?

 - 굳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면서 까지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

 -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고려해보겠지만......

 - 아기침대 및 화장실이나 갤리 부근이어서 불편할 수 있는 점은 감안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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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별 맨 뒷자리

 - 각 구역별 맨 뒷자리가 해당된다.

▷ 장점

 - 등받이를 뒤로 젖힐 때 눈치보지 않아 좋다.

▷ 단점

 - 의외로 등받이 각도를 제한시켜놓은 항공사들이 많다. 그래서 사전좌석지정을 못하게 막아놓은 경우가 많다.

 - 위에서 언급한대로 종종 창가석인데도 창문이 없는 좌석들이 있다. -.-

▷ 인솔자의 선택은?

 - 항공사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등받이 및 기타 정보를 물어보고 필요에 따라 사전 좌석 지정을 한다.



|| 항공기의 맨 뒷구역

 - 구역이 아닌 아예 항공기의 맨 뒤 쪽을 말한다.

   - A330, B772, B773, B788, B789, B748 등의 장거리 기종이 해당된다.

   - 비행기의 폭이 줄다보니 한 두 자리가 줄어든다.

▷ 장점

 - 창가석의 경우 옆쪽으로 여유공간이 많이 생긴다.

 - 복도쪽도 여유가 있다보니 지나가는 사람이 복도석에 앉은 나를 툭 치고 지나갈 확률이 적다.

▷ 단점

 - 가끔 앞 좌석에 설치된 스크린이 정면이 아니라 12도? 정도 비뚤게 봐야 할 수 있다. -.-

 - 위쪽 선반에는 승무원분들의 짐이나 위급상황에 대비한 심장제세동기나 예비담요 등이 있어 내 짐을 조금 먼곳에 있는 선반에 넣어야 할 수도 있다.

▷ 인솔자의 선택은?

 - 장거리 비행편이면 1순위로 고려해보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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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및 갤리 주변

 - 구역과 구역 사이가 해당된다. 그리고 비행기의 마지막 끝 부분이 해당된다.

▷ 장점

 - 화장실과 가까우면 좋긴하다.

 - 갤리와도 가까우면 좋을 수 있다.

▷ 단점

 -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고, 화장실 앞에서 대기할 때 마다 다들 아닌척하면서도 내가 입벌리고 자는 모습을 힐끗힐끗 쳐다본다. -.-

 - 화장실 청소를 자주 안하면 화장실 냄새가 날 수 있다.

   - 확실히 한국인 승객들이 양치를 많이 하는 편이다.

▷ 인솔자의 선택은?

 - 참고만 할 뿐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 항공기 맨 앞구역

 - 다음의 상황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항공편이 밤 11시쯤 도착하는데 대중교통 막차가 자정일 때.

   다음비행편으로의 환승이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될 때. (+비행기 지연출발)

▷ 장점

 - 비행기가 도착 후 빠른걸음으로만 나가도 입국심사를 빨리 받을 수 있다.

▷ 단점

 - 그룹 항공권으로 구매했다면 무료로 배정받을 확률이 적을 것이다.

 - 열심히 앞쪽으로 좌석 지정했지만, 막상 공항에 도착하고보니 리모트 버스로 이동할 때 -.-

 - 입국심사까지 빨리 받았는데 막상 위탁수하물로 부친 내 짐은 늦게 나올 때 -.-

▷ 인솔자의 선택은?

 - 급한 경우라면 앞쪽에 앉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 하지만 좌석 지정을 못했고, 비행기 지연으로 환승 여유시간이 없다면 착륙 전에 미리 승무원에게 요청한다. 그러면 승무원 분이 비행기 도착 후 먼저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우도 있었다.

 - 참고 / [쫑픽]중국남방항공 - 이코노미 탑승 후기 / CZ8420-뉴욕-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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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앞 쪽은 정말 조용할까?

 비행기 엔진 때문에 뒤쪽이 시끄러우니 앞쪽에 앉아야 된다는 여행 블로거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앞.........

앞이라면 비즈니스석 이상인데 도대체 어디 앞까지 가야 하는 것일까?

엔진에서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은 엔진 뒤쪽을 의미한다. 

엔진은 대부분 날개에 붙어있다.

날개앞은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이 해당된다.

결국 복도 하나짜리의 소형기종이 아닌 이상 이코노미석은 엔진 소음 때문에 앞으로 이동할 선택권 자체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비행기 출발할 때 뒤쪽에서는 엔진 시동 후 매연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참고로 비행기 뒤쪽은 그룹 여행객들이 많이 배정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친한 사람들끼리 모이다보니 국적 불문하고 대화가 많은 환경일 수 밖에 없는데 오히려 이 소음의 영향이 더 클것이다.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엔진이 비행기 뒤쪽에 붙어있는 기종들도 많아서 앞-뒤 구분이 무의미한 경우도 있다. -.-



|| 기내식 제공 순서에 따른 위치

 보통 기내식은 구역별로 맨 앞 아니면 맨 뒤에서 시작을 하고, 2회차 서비스일 때 순서를 바꿔서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기내식을 맨 앞자리부터 제공하다가 맨 뒤에 앉아서 기내식 선택권이 없어 난감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이 중요하다면......

 구역별 중간에 앉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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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걸이 고정석

 복도석인데 좌석의 팔걸이가 고정인 좌석들이 있어서 별도로 안내를 해주는 항공사들이 있다. 자주 왔다갔다 한다면 팔걸이가 비고정인것이 좋고, 오히려 잠을 청할것이라면 고정인 좌석이 좋다.



|| AC 플러그

AVOD가 설치된 좌석이면 대부분 USB 포트 하나는 있겠지만, 대부분 저속 충전이어서 답답한 경우가 꽤 있다. 그런데 좌석 하단부에는 AC Power port (전원 플러그)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기기 사용이 많다면 이런 플러그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편할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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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80의 2층 좌석

 여객기 중에 제일 큰 비행기라고 한다면 Airbus A380 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의 일부 항공기는 2층(upper deck)을 모두 비즈니스석을 구성했지만, 보통 2층의 뒤쪽을 이코노미석으로 구성한 항공사들이 많다. 여기서 2층 창가석을 추천하고 장점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좌석 배열이 2-4-2 형태로 바뀌면서 창가석 선택의 부담이 적다는 점.

 두 번째는 창가석 쪽에 수납장이 있어서 여유 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아쉽게도 A380이라는 대형기종의 여러 부담감? 때문에 퇴역을 시키는 곳들이 많고, 노선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2층의 이코노미 창가석을 꼭 체크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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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보다 직사광선의 햇빛을 무서워 한다면?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미국 동부와 우리나라 및 중국을 오가는 비행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다만 극지방을 지나다보니 (우주)방사선 노출의 이슈가 있고 운항 승무원들 중에는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것 같다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반 승객들에게는 아직 관심이 부족한 것 같다. 그보다는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빛(직사광선)에 더 민감한 것 같다. 그리고 햇빛을 싫어하는 사람과 바깥 풍경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갈등이 생길 수도 있는데 조금 요령이 있으면 바로 들이치는 햇빛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오전~낮 시간에 유럽행 비행기를 탄다면, 비행기 진행 방향의 왼쪽 좌석(A석)의 반대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직사광선을 많이 피할 수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점심 때 출발하여 우리나라에 저녁 도착이라면, 비행기 진행 방향의 왼쪽 좌석(A석)의 반대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동남아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우리나라에 아침 도착일 때 비행기 진행방향의 오른쪽 좌석을 선택하면 일출을 볼 수 있겠지만 동시에 햇볕을 있는대로 쬐게 될것이다. 

햇볕이 들이쳐서 창문 덮개를 내릴 것 같으면, 그냥 복도석을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샤먼 -> 시드니 아침도착 스케줄. 왼쪽방향에서 햇빛이 들이친다.



|| 비즈니스석 이용시 주의 사항

 어떤 항공사든 비즈니스석 정도라면 서비스의 기대만큼 만족하느냐의 차이지 몸이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강해져서 그런지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을 캡슐형태로 셋팅한 항공사가 많아지고 있는데, 결정적으로 커플이나 부부라면 사전에 좌석 구성을 잘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독립된 구성으로 셋팅이 되다보니 자칫 좌석번호는 옆이지만 서로 얼굴 못보고 비행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이 안좋은 부부라고 해도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미리 조심하는 것이 좋다.

 루프트한자의 일등석 등은 창가석이 1열이기 때문에 가족이라면 G,D열에 같이 앉고 가운데 가림막을 내려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민이라도 해봤으면 좋으려나?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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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 전 가방정리

 게이트 앞에서 옷 그리고 가방이나 면세점에서 구입한 쇼핑백 정리가 안 된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하면 확실히 여러번 선반을 열고 닫고 정신없어 하는 경우가 많다. 기내에서 앉은 상태에서 가방 정리도 안되고, 가방 깊숙히 있는것을 빼기도 쉽지 않다. 그러니 자주 쓰는 물품들은 미리 바깥 주머니 등에 정리하고 옷에서 귀중품이 빠질 우려도 있으니 소지품 관리도 같이 하면 확실히 비행기에 탑승 후 좀 더 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어떤 항공기의 좌석이 좋은지 빠삭하게 정보를 파악했어도 남들보다 먼저 선점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항공권 발권 후 예약번호(혹은 항공권번호)와 영문 성(Family name)을 입력하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사전에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다만 구입한 항공권이나 항공사에 따라 유료로 이용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너무 부지런한 사람은 출발 6개월 전에 좌석지정을 시도했어도 전부 다 막혀 있는 상태로 조회될 수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출발 3개월 전부 열리는 편이니 참고하고, 대부분 지정 후 또 변경도 가능하니 중간중간 체크해보면서 더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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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체크인 vs. 사전좌석지정

 사전좌석지정은 출발일 기준 3개월~1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웹체크인은 좌석지정뿐만 아니라 중요사항을 체크하고 여권 정보 등을 미리 입력해서 탑승권(보딩패스/boarding pass)까지 받을 수 있는 단계다. 이 둘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전좌석지정때는 선택이 안되다가, 웹체크인 때 좀 더 선택권이 넓어지는 경우도 많다.



|| 도심공항터미널에서의 수속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안하고 있지만, 삼성동이나 서울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었다. 국내항공사들을 중심으로 당일에 출발하는 항공편 수속을 미리 할 수 있는 것인데 밤 9시에 출발할 항공편에 대해서 오전 5시부터 수속을 마칠 수 있는 곳이다. 거기에 체크인 카운터 직원분이 직접 하다보니 좌석 선택에 대한 권한이 좀 더 열려있는 편인데 참고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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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권 구매는 빨리!

 좌석지정을 하려면 일단 항공권을 빨리 구매해야 한다. 구매를 해야 좌석지정을 하니까.

특히나 일반 평수기 시즌에도 사람이 꽉꽉 찼던 경우가 많았는데, 연휴나 명절, 방학 시즌 등에 출발하는 항공편이라면 좌석 지정이 매우 어려우니 항공권 구매부터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 탑승 후 좌석 변경

 1) 비행편에 탑승 후 빈자리로 이동

 승객들이 모두 탑승한 후 승무원에게 저 빈자리로 옮겨도 되는지 물어보도록 하자. 일부 항공사는 승무원이 앉아야 되는 crew 전용 좌석일 수도 있고, 기타 기술적(테크니컬)인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혹은 이륙 후 변경하라고 이야기하는 승무원들도 있다. 그리고 말없이 옮겨버리게 되면 사전구입한 면세품이나 사전 기내식 등의 지정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2) 이산가족?인데 옆사람에게 양해 구하기

 정중히 부탁하자. 의외로 '우리는 소중한 가족이니까 혼자인 당신은 저리 비켜!' 라는 느낌이 들게 말하는 사람이 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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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홀한 귀국편 좌석 지정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출발할 때는 열심히 좌석 지정을 하지만, 귀국편 좌석 지정에 대해서 소홀히 하는 경우를 본다. 아무래도 시차도 있고, 현지에서 정신없이 여행하다보니 놓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좀 더 신경쓰면 여행을 알흠답게?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을까?



||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항공사의 오버부킹 등으로 게이트 앞에서 삐~ 소리가 울리면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 은근히 짜릿하다. 

 그런데 항공사들은 점점 좌석 관리가 타이트해지고 많은 경험들을 갖고 있다보니 점점 그런 확률은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200유로 정도면 현장에서 바로 비즈니스석 등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면서 유료로 판매하는 스킬?까지 늘어났다. 

 그나마 오버부킹 등으로 항공사 카운터 직원에게 간택이 되려면 복장부터 깔끔해야 하고, 되도록 1인 예약자일수록 유리하다. 안그러면 예약번호가 다르니까 서로 다른 승객으로 인지한 항공사에서 가족을 서로 다른 클래스로 분산시켜 이산가족으로 만들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 그래서 몽빼바지나 삼디다스 활동복?을 입고서 예약번호 하나에 여러명이 묶인 가족(일행)이라면 이런 업그레이드는 생각조차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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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패키지로 간다면?

 그룹 항공권이면 몇번, 몇번 좌석을 지정해서 구입하는 경우는 없다. 그냥 전체 몇좌석인지가 전부이다. 그러다보니 공항 카운터에서 인솔자가 수속을 하면 항공사에서는 뭉탱이?로 티켓을 주고 인솔자가 임의로 다시 재지정해서 탑승권에 수기로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패키지로 가면서 가족과 붙어 앉아가는 것을 요구할 수는 있겠지만, 특정 좌석을 요청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점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다.



|| 기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예전에 어머니가 혼자 일본으로 가실 일이 있었는데, 항공사 카운터 직원분이 좌석을 어디로 해드릴지를 물어봤다고 한다. 그래서 앞 쪽으로 해달라고 요청하셨는데, 항공사에서 비즈니스석을 배정해주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 좌석을 이코노미석으로 알고 계신다. --;

 

링크 : 항공사별 좌석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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