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 비포선라이즈에서 여주인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파리로 가는 도중 남자주인공과 빈에서 여행을 하는 스토리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코스가 그에 해당이 되는데, 부다페스트에서 빈으로 가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 여정 소개
1) 두 도시간 직선거리 : 약 215km
- 참고 비교
└ 서울 ↔ 전주 : 약 200km
└ 서울 ↔ 광주 : 약 270km
2) 지명
- 출발도시명 : Budapest
- 도착도시명 : Wien
└ 영어식 : Vienna
└ 프랑스어식 : Vienne
3) 기차 - 출발역
- Budapest-Keleti
- 켈레티 역이라고 하는데, 부다페스트의 메인 역이라고 보면 된다.
4) 기차 - 도착역
- Wien Hbf
- 빈의 중앙역이고 이 곳에서 빈 여행의 시작이 가능하다.
- 중앙역 지하 1층에는 코인라커가 있는데, 간단히 말해 가방을 먼저 빈칸에 넣고 문을 닫은 다음 중앙에 있는 기계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입하면된다. 유로 동전이 없는 경우 근처 유료화장실의 동전교환기 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5) 버스 터미널 - 출발지
- 출발지명 : Budapest Nepliget
- 출발지명 : Budapest Kelenföld
- 부다페스트에서는 보통 Nepliget에서 많이 출발하는 편이다. 두 곳 모두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고, 찾기 어려운 곳들은 아니지만 도심 중심부와는 좀 거리가 있는만큼 시간 여유를 두고 이동하도록 하자.
6) 버스 터미널 - 도착지
- 도착지명 : Vienna Erdberg (VIB)
-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긴 하지만 어느 유럽의 버스터미널이나 그렇듯 주변은 썰렁한 편이다.
- 트램으로 이동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7) 공항 - 출발지
- 공항명 : Budapest Nemzetközi Repülőtér
- 부다페스트 도심에서 일반 시내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의 시간을 생각하면 좋다.
8) 공항 - 도착지
- 도착지 공항 : Flughafen Wien
- 당연히 빈에도 공항이 있고, 공항에서 도심까지는 열차나 버스로 평균 20~30분 정도 예상하면 된다.
- 비용은 4.5~12유로 예상하자.
|| 여정 정보
▷ 직행 열차 (EC / RailJet)
- 대부분 Keleti 역에서 출발해서 Gyor을 거쳐 빈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 RailJet이라는 특급열차가 있지만 일반 EC 열차와 소요시간은 비슷하다.
- 소요시간 : 약 2시간 40분~
- 요금 : 49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불필요
- 예약을 하면 할 수는 있는데, 굳이 권장할 정도는 아니다.
- 평균 1시간에 1대꼴로 열차는 자주 있는 편이다.
- 뮌헨행 열차들은 빈 중앙역을 지나 Meidling 역에도 도착하니 숙소 위치에 따라 참고해보자.
▷ 직행 열차 (RegioJet)
- 국영철도회사가 아닌 사철인데, 특가 요금이 많아 인기가 있다.
- 소요시간 : 약 2시간 50분~
- 요금 : 15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부다페스트에서는 Deli 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출발역 확인을 잘 하도록 하자.
▷ 시외버스 (고속버스)
- 소요시간 : 약 3시간~
- 요금 : 10유로~
- 운행회사 : Flixbus 등
- 부다페스트와 빈 모두 버스터미널 들이 도심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다.
- 열차티켓값이 비싼데 버스 티켓이 저렴하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 항공편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금 : 100유로~
- 운항사 : 오스트리안 항공
- 버스와 열차 모두 경쟁력이 있는 구간이라 항공편 이용은 정말 비효율적일 것이다.
|| 티켓 구입을 위한 정보
- 탑승일 기준 3달 이전에는 구입 불가능할 수 있다.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버스나 항공편보다는 열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 기타
- 헝가리를 떠날 때 남은 포린트를 미리 소진하자. 부다페스트 기차역 환전소에서 미리 해도 되고, 아니면 기차 안의 카페테리아 등에서 소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차역 환전소에서는 소액만 환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기차역에 라커들이 있지만, 유인라커 이용시에는 반드시 운영시간을 꼭 확인하도록 하자. 점심시간에는 잠시 문닫는 경우도 있고, 저녁 쯤부터 바로 운영을 마감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의외로 빈에서 분실 사고가 많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지하철이나 트램 등에 물건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하도록 하자.
|| 티켓 판매처
※ omio - 추천 / 한국어 제공 및 특가로 즉시 발권가능
※ 이글은 본인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했고 광고 제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수도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