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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중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많이 가는 국가로 스위스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스위스에서도 일단 취리히로 가려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번에는 파리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가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 여정 소개
1) 두 도시간 직선거리 : 약 490km
- 참고 비교
└ 서울 ↔ 제주 : 약 450km
└ 제주 ↔ 강릉 : 약 520km
2) 지명
- 출발도시명 : Paris
└ 이탈리아어식 : Parigi - 도착도시명 : Zürich
└ 영어식 : Zurich
└ 이탈리아어식 : Zurigo
3) 기차 - 출발역
- Paris Gare de Lyon (파리 리옹역)
- Gare de l’Est (파리 동역)
4) 기차 - 도착역
- Zurich HB (취리히 중앙역)
5) 공항 - 출발지
- 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 (CDG /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6) 공항 - 도착지
- Flughafen Zürich (ZRH / 취리히 클로텐 공항)
|| 여정 정보
▷ 직행 - 고속열차 TGV
- 가장 빨리갈 수 있는 방법이고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 TGV 열차중에서는 TGV Lyria 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
-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 요금 : 226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필수
- 파리에서는 리옹역에서 탑승하면 된다. Basel SBB 역에서 5분 정도 정차 후 취리히 중앙역 종점으로 향하게 된다.
- 하루에 4~5편 정도 운영되며, 주로 2층으로 구성된 Duplex 열차가 운영된다.
▷ 환승 - 고속열차 TGV + 일반열차 (via Basel SBB)
- TGV 고속열차가 취리히까지는 안가고 국경역인 Basel SBB 까지만 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Basel SBB역에서 환승하는 방법이다. 바젤에서는 취리히로 가는 일반열차(EC / IC / ICE 등)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 소요시간 : 약 5시간 30분
- 요금 : 225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TGV 열차만 필수
- Basel SBB 역에서는 플랫폼만 바꿔 환승한다고 보면 되는데, 5분정도면 충분히 환승 가능하다.
- 바젤에서 취리히로 가는 열차가 30분에 한대는 꼭 있기 때문에 열차 지연에 대한 부담은 적다.
- 스케줄에 따라 바젤에서 취리히로 가는 열차가 독일의 고속열차 ICE 일 수도 있는데, 예약필수는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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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열차 TGV + 일반열차 (via Strasbourg or Colmar)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를 거쳐서 갈 수도 있다. 스케줄에따라 Colmar로 검색해도 된다.
- 파리 → Strasbourg → (Colmar →) Basel SBB → Zurich HB
- 소요시간 : 약 5시간 30분~
- 요금 : 135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TGV 열차만 필수
- 파리는 동역(Paris EST)에서 출발한다.
- TGV 국내선 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상요금 기준으로는 직행열차보다 금액이 많이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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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열차 TGV + 일반열차 (via Mulhouse)
- 프랑스 Mulhouse 를 거쳐서 갈 수 있다.
- 파리 → Mulhouse Ville → Basel SBB → Zurich HB
- 소요시간 : 약 5시간 30분
- 요금 : 150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TGV 열차만 필수
- 파리에서는 리옹역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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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외버스 (고속버스)
- 의외로? 버스로 가는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
- 파리에서 콜마르나 바젤 까지 열차로 이동 후 그곳에서 취리행 버스를 이용해볼 수는 있겠다.
▷ 항공편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 요금 : 100유로~
- 운항사 : 에어프랑스, 스위스 항공
-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1개씩 서로 요금 경쟁도 안한다. -.- 파리에서의 공항은 샤를 드 골 공항을 이용하니 참고하자.
- LCC(저비용 항공사/저가항공사)는 운영 노선이 아니다.
- 에어프랑스로 스탑오버 조건일 때 이용해 볼만 하겠다. 좀 더 깊게 보면 파리 직항보다 환승편 스케줄의 항공 Tax가 조금 더 비싼편이다. 그래서 TGV 고속열차 이용을 더 권하고 싶다.
|| 티켓 구입을 위한 정보
- 일반적으로 탑승일기준 3~6개월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 omio.com 등에서 조기예약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 TGV 열차는 이용객이 많은 편이어서 일정만 정해지면 바로 티켓 구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1등석의 경우 좌석수가 적은편이어서 돈이 많아도 어쩔 수 없이 2등석으로 예매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
- 혹시 취리히가 아닌 루체른이나 인터라켄으로 가기 위함이라면, 바젤에서 하차후 인터라켄이나 루체른으로 향하는 열차를 이용하도록 하자.
- TGV 1등석에서는 식사가 제공되는데, 주로 오전 10시~정오 시간대의 메뉴가 점심메뉴로 좀 더 다양하다. (Mulhouse 등 국내선 TGV 열차는 제외)
|| 기타
- 취리히 중앙역에는 코인라커 및 유인라커가 운영된다.
- 취리히는 반나절 정도면 핵심 랜드마크들은 도보로도 여행가능하다.
- 스위스가 여행의 마지막일 경우 TGV 열차 안의 스낵칸? 등에서 유로 동전을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 스위스 기차역에는 환전소가 있는데, 유로를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해도 된다. 단, 환전횟수를 줄이도록 하자.
- 스위스 특히 취리히는 호텔비가 비싼편이다. 저녁 늦게 취리히에 갈것 같으면 차라리 파리에서 하루 더 묵고 다음날 오전 일찍 스위스로 이동하는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 취리히는 공항 주변 호텔들이 저렴한 편인데, 중앙역에서 공항주변까지 열차로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 스위스 여행 일정이 긴편인데 숙소 이동횟수를 줄이고 싶다면, 스위스에서 이용가능한 열차 패스를 구입 후 베른(Bern)을 중심지로 삼는것을 권한다.
|| 티켓 판매처
※ omio - 추천 / 한국어 제공 및 특가로 즉시 발권가능
※ 이글은 본인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했고 광고 제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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