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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쫑픽]항공기 기종 표기 실수......ex: Air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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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언론사의 항공 관련 소식은 필터링을 하면서 참고를 하는편이다. 특히나 사고 관련 보도는 더더욱. 항공기 사고가 난지 3일 밖에 안났는데, 이미 언론에서는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3D로 표현까지 하며 열심히 보도를 한다. 하지만 겉으로만 화려하지 속알맹이는 잘못된 경우가 많다. 기자님들이 세상 모든일을 다 아는 만물 박사는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특정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보도자료를 글자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보내는 경우도 몇 번 보았다.

 그만큼 이쪽 분야는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날씨 만큼이나 안개가 잔뜩끼어있는 세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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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쯤에 국내항공사 홈페이지를 열심히 뒤져본적이 있다. 요즘 국내 항공사에서는 어떤 기종을 운영 할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것인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모두 약간씩의 오타가 보였다.

 

 이거는 항공전문가라는 분들도 많이 실수하시는 것 같은데, B777의 경우 보통 Boeing 777을 의미한다. 그리고 A330을 Airbus 330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는 Airbus A330이 맞다. 에어버스/보잉

 

A330-300 (O)

Airbus 330-300 (X)

Airbus A330-300 (O)

 

그 외 ER 표기나 시간과 시각의 혼동 등....

담당자가 또 바뀌어서 그런지 어차피 홈페이지 개편하면 똑같이 반복되는 실수인 것 같다.

 

 나중에 두 항공사에다가 메일을 보냈는데 열심히 수정들을 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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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공항에서 일주일을' (알랭 드 보통 저) 이란 책을 보면 저자의 기종 표기가 생각보다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뭐 감수를 받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원래도 알랭 드 보통은 항공기에 대한 묘사나 이런것은 일반 작가들과 좀 달랐다. 오타는 한 곳 정도 발견했었나? -.-aa

 최근에 현대카드에서 대한항공 카드를 열심히 광고하고 있는데, 역시나 또 오타가 보인다. 항공사에서는 당연히 알았겠지만 광고의 특성?을 감안해서 그냥 넘어갔겠거니......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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