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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이용 후기/4~5성급 호텔

[쫑픽]Firenze – UNAHOTELS Vittoria Firenze –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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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호텔은 피렌체의 부티크 호텔이다.

부티크 호텔을 이용할 일이 있었는데 피렌체 여행시 참고해보자.

|| 위치

호텔 위치는 피렌체 시내 중심부는 아니다. 기차역에서 도보로 20분 이상은 걸리고, 관광지 중심부와도 20~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사실 3~4명 이상 일행들과 움직이면서 택시 탄다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호텔에서 도보로 이동하기는 어렵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좋긴한데 배차간격이 자주있는 편은 아닌데, 노선도를 잘 보고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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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로비

호텔에 도착하면 리셉션에서 직원들이 맞아주는데, 리셉션 직원들의 컨셉이 좋게 말하면 밝은편이고, 나쁘게 말하면 건들건들? 이미지가 있다. 유쾌하게 넘기면 상관없는데, 객실에 문제가 있어서 컴플레인 등을 하는 상황이 생기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 
그래도 컨시어지 역할로서 물어보면 정말 자기가 아는 것은 모두 다 설명해주려고 하고, 또 먼저 알아서 필요한것 없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다.

호텔 로비는 의자도 그렇고 이곳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리셉션에서 키카드를 받고 방에 들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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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내가 묵었던 방은 클래식 룸으로 가장 기본 조건이다. 객실에 들어가면 벽면이 녹색과 자홍색?의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객실이 같은 면적이어도 좁고 긴 느낌이다. 그래서 객실을 넓게 보이게 하려고 거울을 많이 활용한것 같다. 하지만 벽면의 손잡이들이 많은데 옷장 등이 그 안에 다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내 기준에서는 높은 의자는 실용적인 면에서는 좀 아쉬웠다.

객실 창문이 일반 호텔들에 비해서 작은 편이다. 한여름에는 가리는게 맞긴하지만, 창문 크기가 작아서 우리나라의 모텔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아침먹고 밖에 나갈 때 호텔 팁을 놓고 가는데 한 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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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욕실에는 욕조가 아닌 샤워부스가 있다. 그런데 비데도 그렇고 참 독특한 디자인이다. 어메니티도 브랜드 제품까지는 아니어도 기본적인것들은 다 갖추고 있고, 헤어드라이어 등의 사용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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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 / 조식

이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꽤 괜찮았다. 인상적인거는 메뉴들이 다양한데, 큰 그릇에 한꺼번에 담아두지 않고 여러번 채우고 하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은 손이 많이 가고 힘들겠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내가 빵돌이인데 이 빵을 참 많이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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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객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유럽에서 말하는 부띠끄 호텔인데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약할 때 부터 객실의 컨셉을 미리 확인 후 기대치를 낮추고 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UNA (우나) 브랜드의 호텔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 유달리 피렌체 이 곳만 컨셉이 독특하다.

그리고 조식을 3번 먹으면서 느낀거는 그룹팀 손님들이 있었는데, 트라팔가 등의 패키지 회사를 통해서 온 손님들이었고 국적도 다양했고 저가형 상품이 아니라 대부분 프리미엄 급 상품으로 여행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그만큼 호텔 조건은 괜찮은데 서로 다른 시각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할것 같다.

나중에 피렌체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차량으로 여행할 일이 있다면 한 번 쯤 검색해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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