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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이용 후기/1~3성급 호텔

[쫑픽]Granada – Hotel Macia Monasterio de Los Basilios –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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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솔직히 그라나다가 우리에게 알려진거는 오래되지는 않은것 같다. 한국인 여행자들 입장에서 10년 전만 해도 책으로 알흠알흠 알까 말까 했던 곳이었는데 그나마 2014년 즈음에 꽃보다 할배의 여행지로 주목받다가 이제는 드라마 제목과 스토리 및 현지촬영지로서 나오고 있다.
예전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하면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이미 3~4년 전에 야간열차는 사라졌고 심지어는 그라나다에서 호텔숙박을 늘리기 위해 야간열차를 없앴다는 소문아닌 소문이 있을정도다.
그런데 그라나다는 굉장히 작은 도시이고 많은 관광객이 오는것에 비해 호텔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 얼떨결에 중심부에서 조금 벗어난 호텔을 이용했다가 괜찮았던것 같아서 하나 소개를 해본다.

 

|| 위치

그라나다 중심거리인 이사벨 광장에서 도보 15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중간에 백화점도 있고 주요 맛집이나 기타 상점들도 많아서 그렇게 멀다는 느낌은 안들겠지만, 그라나다 기차역에서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면 충분히 이동가능하다. 일행이 있다면 금액대비 효율면에서 택시를 더 권장한다.
주변에 슈퍼마켓도 있고 근처가 학교라서 동네 분위기도 좋은데 그라나다가 워낙 작은데 시야를 너무 시내 최중심만 보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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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로비에서 객실 & 욕실

이 호텔은 예전의 수도원을 일부 개조해서 지금의 호텔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리셉션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통로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묵었던 방은 스탠다드룸이었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이런문은 키카드를 터치하고 살짝 앞으로 당겨야 열리는 방식이다.

객실은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1~2박 정도 숙박하면서 잠만 자고 가는데에는 절대 무리가 없는 객실이고, 창문도 가릴 수가 있어서 뜨거운 여름에도 충분히 해를 가릴 수 있는 구조다. 창문을 열면 옆에 있는 학교 운동장 뷰가 나오는데, 이 호텔에서 뷰는 기대안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침대는 더블룸이어도 트윈룸처럼 분리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 욕실은 욕조가 있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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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 – box meal

다음 날 아침일찍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가야했다. 그래서 그 전날 미리 meal box를 요청했었는데, 호텔에서 셋팅해서 준비해주었다. 생각보다 구성이 많이 알차서 놀랬는데 나중에 공항가서 잘 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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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이곳에 묵으면서 주변 제닐강에서 산책도 해보고, 백화점도 가보고, 바로 옆에있는 식당 La Cuchara de Carmela 라는 내공있는 맛집도 알게 되면서 그라나다를 너무 작게만 봤던 시야를 좀 더 넓힐 수 있었던것 같다. 
이 호텔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체인호텔로 운영중인 Macia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호텔 시설이 3성급이어서 호텔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괜찮을지 조마조마 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그런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2박 이상 머물 수 있는 실속형 호텔을 찾는다면 이 곳을 먼저 검색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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