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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정말 큰 공항이다. 여객수가 되었든 운송 거리가 되었든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허브로 삼는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여기 아니어도 암스테르담의 스키폴(스히폴)이나 런던 히드로 등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인천공항의 기준으로 보면 유럽노선 중에서는 프랑크푸르트가 수송객 수로는 1위이지 않을까 싶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가 각자 A380 여객기를 여기에 매일 같이 투입한 적도 있고 프랑크푸르트 공항 입장에서도 대륙간 이동 노선 중에서는 인천공항이 Top 5 안에는 들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러다보니 패키지 여행 상품들을 보면 프랑크푸르트가 많이 포함되는데 항공편 공급에 따른 결과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아무튼
다른 이야기로 좀 샜는데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후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 여정 소개
1) 두 도시간 직선거리 : 약 13km
- 참고 비교
└ 서울 ↔ 수원 : 약 30km
2) 지명
- 출발지명 : Frankfurt Flughafen
- 도착도시명 : Frankfurt am Main / Frankfurt (M)
└ 프랑스어식 : Frankfort
└ 이탈리아어식 : Frankforte
3) 기차 - 출발역
- 출발지명 : Frankfurt Flughafen Regionalbahnhof
└ S-bahn이나 RE 열차 들이 정차하는 곳이다.
└ 1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 플랫폼 번호 1~3번이 해당된다. - 출발지명 : Frankfurt Flughafen Fernbahnhof
└ 고속열차 ICE나 IC 등의 대형? 장거리 노선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 Regionalbahnhof 보다는 좀 더 멀리 있다.
└ 플랫폼 번호 4~7번이 해당된다.
4) 기차 - 도착역
- Frankfurt (Main) Hauptbahnhof (중앙역)
줄여서 Frankfurt Hbf 라고도 한다.
1) Regionalbahnhof에서 출발 // S-bahn & RE
- S-bahn은 독일의 지하철 1호선 같은 개념이다.
코레일에서 1호선 라인을 담당하듯이 독일철도청에서 S-bahn을 관리한다고 보면 된다. - 편명에 RE가 붙은 완행열차들도 열차 모양은 다르지만 S-bahn과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 S-bahn 지하철은 Hanau Hbf, Offenbach(Main) Ost 그리고 Frankfurt Hbf가 종점인 열차를 탑승하면 되는데 노선 번호가 8번과 9번이 해당된다.
- 소요시간 : 약 15분
- 요금 : 5유로 (어린이 2.95유로)
- 패스 소지자 : 날짜가 유효하면 무료 탑승 가능
- 하나의 플랫폼에 여러노선의 열차가 들어오는 방식이어서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다.
- Regionalbahnhof 역의 플랫폼은 지하에 있는데 중앙역 방향은 대부분 1번 플랫폼에서 출발한다. 반대방향인 Wiesbaden행은 대부분 3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니 참고하자.
- 공항을 오가는 방법 중에서는 제일 일반적인 방법이다.
- 우리나라처럼 개찰구는 없고, 검표원이 불시에 체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임승차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2) Fernbahnhof에서 출발 // ICE & IC & EC 열차 등
- 공항 터미널에서 조금 더 걸어가야 한다.
- 독일의 초고속열차 ICE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프랑크푸르트 도심을 오갈 때는 조금 불편한 방법이 된다.
- 뮌헨 등 지방으로 ICE 고속열차를 타고 갈 때 이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소요시간 : 약 15분
- 요금 : 13.2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불필요
3) 택시 및 우버(Uber) 등
- 택시 기준으로 30~40유로 정도는 예상해야 될 것 같다.
- 그나마 장점이라면? 독일 답게 벤츠 모델이 택시인 경우가 많다.
- 소요시간 : 약 25분
- 요금은 유동적이고, 택시 기사분이 어떠냐에 따라 만족도가 왔다갔다 하니 참고만하자.
4) 전용차량 픽업 서비스
- 소요시간 : 약 30분
- 요금 : 50유로~
- 운행회사 : Trip.com 등
- 공항 환영홀로 나가면 본인의 영문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기사분과 미팅 후 프랑크푸르트 시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서비스이며, 단체 탑승이 아닌 본인이 정한 인원만 탑승하는 것을 말한다.
- 현재로서는 트립닷컴이 제일 저렴하며 다음의 링크로 접속 후
링크
공항.픽업->공항 및 목적지, 인원, 스케줄 설정 후 이용하면 된다. - 인원이 3명 이상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 티켓 구입을 위한 정보
- S-bahn은 지하철 탑승 전에 티켓 머신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주변에 안내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목적지만 이야기해주면 티켓 구입을 도와준다.
- RE 열차 및 ICE, IC 열차 등에 대한 티켓구입은 현지에서도 가능하지만 독일철도청 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 셔틀 노선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조기 예약 할인 것은 없으며, 현지에서 도착 후 구입해도 된다.
||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
-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루프트한자, 아시아나항공, 터키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 항공사들은 1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 대한항공 및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 등의 스카이팀(Sky Team)과 원월드 소속 항공사들은 2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 발권한 항공권에 터미널 표시가 나와 있겠지만 2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우 무조건 1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다음의 방법이 있다.
- 1) SkyLine 이용
모노레일 같은 교통 수단으로 2터미널과 1터미널 사이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연결을 해준다. 터미널내에서 환승 시에도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며 무료이다. 4층에서 탑승하며 1터미널에 도착 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1층으로 내려오면 된다. (하단 사진 참고)
- 2) 셔틀 버스 이용
어찌어찌 하다가 셔틀 버스를 이용해 본 적도 있는데 경로가 많이 불편하고 에스컬레이터 공사라도 하면 난리도 아니다. -.- 사이 안좋은 친구가 여행할 때 적극 추천하는 방법이다.
- 결론 :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는 1터미널 이용하는 항공사가 여러모로 편하다.
|| 기타
-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심사 후 환영홀로 나오면 1터미널로 이동하면 되고, 아래와 같은 사인을 찾아가면 된다.
- S 가 붙은 곳은 S-bahn을 타는 곳이라고 보면 되고,
T 가 붙은 곳은 장거리 열차를 타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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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본인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했고 광고 제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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