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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Tip~!/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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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픽]외국에서 편지 부치는 방법 이 글을 쓸까 하다가 좀 긴가민가 한 것이 있다. 여행자들이 과연 편지를 쓸까? 하는 것이다. 이제는 카드 청구서도 이메일 아니 스마트폰으로 받는 세상인데, 어린 학생들은 편지를 써보기나 했을까? 하다못해 편지 부쳐본 부모님들은 점점 찾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면서 괜히 심각하게 생각해본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럽여행을 가게 되면 갑자기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충만해지면서 편지를 부쳐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수 있는 여행자가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내용을 정리해본다. || 받을 사람 정보 챙기기 편지를 받을 사람이 어디 주소로 받을지를 먼저 알고가야 한다. 의외로 현지에서 갑자기 생각나서 쓰려다가도 주소를 몰라서 못부치고 포기하는 경우를 꽤 봤었다. -.- || 받는 사람 (To...
[쫑픽]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초코렛 – Mozartkugel 오스트리아나 독일을 다니다보면 많이 볼 수 있는 모차르트 초코렛 (Mozartkugel). 워낙 유명해서 스위스나 체코의 대형 마트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사진속의 빨간색+금색 커버는 가리지날(?)이고… 진짜는 은박지에 파란색 로고로 판매가 된다. 판매처도 몇군데가 안되는데, Salzburg에서 4곳 정도만 팔고 있다. 오리지날은 초코렛 알 한개에 1.5~2유로 정도 하니 좀 비싼편이다. 직접 먹어보고 비교를 해보면 똑같이 달다고 넘길지 모르겠지만, 초코렛을 실온에서 딱 5일만 놔두면 모차르트쿠겔은 쵸코렛이 썪고, 빨간색은 일반 과자처럼 쌩쌩하다. 이거는 마치… 오리온 초코파이와 롯데 초코파이를 비교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날이 더운 여름에는 초코렛 구입하기가 난감하지만, 오리지..
[쫑픽]위탁수하물 – 항공사 직원도 잘 모르는 짐 부치는 방법 이 글은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을 기준으로 위탁수하물 부치는 요령을 작성한것이니 참고하자. 저가항공사 아니 저비용항공사들은 위탁수하물을 안부치는 조건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럽 처럼 장거리편의 경우 기내반입 범위 내에서 해결할 정도로 짐을 가볍게 싼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공항에서 따로 부치게 되는 위탁수하물 짐을 잘 부치는 요령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 위탁수하물 규정 항공사 및 자신이 구입한 항공권 규정 별로 위탁수하물 규정을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인당 1인당 짐 1개까지(무게는 23kg 이내) 무료로 부칠 수 있다. 자세한 규정은 항공사 홈페이지 및 항공권에 있는 사항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공동운항편의 경우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의 정책을 기준으로 한다..
[쫑픽]Ersatzzug? – 대체 열차편이 투입될 때!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기차 탈 일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파업이나 열차 자체 문제로 취소나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독일이나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을 여행하다보면 열차 플랫폼에서 다음과 같은 노란색 글씨를 만날 수가 있다. Ersatzzug 라는 단어인데,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열차가 스케줄대로 운영되긴 하는데, 예정된 열차가 아닌 다른 종류의 열차로 대체 운행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고속열차 ICE가 와야 되는데 일반 EC 열차로 대체되어 운행되거나, 10량 짜리가 와야 되는데, 8량짜리가 오는 경우가 해당된다. 여기는 독일의 Leipzig. Dresden 으로 가려고 하는데, 14:51에 ICE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스케줄을 확인했다. 그리고 예정된 시간에 플랫폼으로 이..
[쫑픽]유럽 호텔 – 조식의 모든 것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먹는 조식은 비행기 기내식 못지 않게 기대되는 부분이다. 조식에 대한 서비스가 좋으면 아무리 시설이 안좋아도 그 호텔의 이미지가 좋게 남는 경우도 많은데, 그만큼 호텔 이용시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호텔예약시 조식의 포함/불포함만 체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또 식사 이용시 너무 어려워하거나 반대로 너무 매너없이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 투어리스트급 호텔에 맞춰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 호텔 조식 종류 유럽지역 호텔 예약시 조식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컨티넨탈 콜드뷔페 핫뷔페&아메리칸 뷔페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 컨티넨탈 / Continental 기본적으로 빵 + 시리얼 + 우유 + 커피가 제공되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거의 대..
[쫑픽]유럽열차 – 많이 타본것처럼 탑승하는 방법 유럽에서 열차 타는 방법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열차 타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가면 좀 덜 고생하면서 쉽고 요령껏 이용할 수 있는데, 기차를 타기전에 한 번 체크하고 감 잡으면 좋을 것 같다. || 기차역 찾아가기 서울에는 서울역 뿐만 아니라 용산역, 청량리역, 수서역, 영등포역 등 의외로 다양한 곳에서 열차 탑승이 가능하다. 당연히 기차역명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야 되고, 숙소에서 가까운 기차역을 놔두고 멀리가는 고생도 안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 기차역 – 운행 스케줄 확인 대부분 어플이나 인터넷으로 사전에 스케줄을 체크하는것이 일반적이겠지만, 갑자기 근교도시를 갈 수 있고 정확한 시간대를 체크 못하고 기차역에 도착했을 수도 있다. 대부분 노란색 시간표 = 출..
[쫑픽]유럽 야간열차 – 이용방법 (총정리) 유럽에서 야간열차를 타는것은 정말 유럽 여행만의 새로운 경험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야간열차 라고 하면, 청량리-정동진, 서울-부산 정도 되겠지만 주간열차 처럼 그냥 똑같이 앉아서 가되 출발시간만 자정즈음에 출발하는 개념이 된다. 하지만 유럽에서의 야간열차는 누워서도 갈 수 있는것은 기본이고, 국가별로 노선도 다양한데다가 객실 등급도 다양해서 꽤 괜찮은 경험이 된다. 이번에는 유럽에서 야간열차 이용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 야간열차의 기준 여기서 언급할 야간열차는 어떤 사전처럼 정의를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저녁 7시 이후 출발해서 새벽 4시 이후 도착 하는 스케줄 └ 저녁 8시에 탑승해서 새벽 1시에 도착하는 IC열차는 해당없다. 2. 누워서 갈 수 있는 객실을..
[쫑픽]스위스 1/2 Fr 동전을 아시나요? 스위스를 여행하면 당연히 스위스 프랑을 써야한다. 기차역에서 코인라커를 쓸때부터 호텔에서 Tax 내거나 렌터카로 주차비 낼때도 동전을 사용하게 되는데, 아래의 이미지는 스위스의 동전을 정확하게 표현했고, 크기도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5FR은 동전한개의 값어치로는 꽤 큰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보면 물가가 비싼 스위스라는 것을 느끼게한다. 우리가 여행하다보면 1/2Fr으로 표시된 동전을 무심코 안쓰는 분들을 보는데, 저 동전의 값어치를 보면 0.05 < 0.1 <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