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떠나게 되면 유달리 도난, 소매치기 등에 대한 걱정이 많아진다. 주변에서 혹은 인터넷 정보를 보면 소매치기, 도난 등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인데, 유럽을 갔다고 해서 무조건 다 도난사고를 당하는 것은 아니다.
도난과 분실은 의미가 정확히 구분되지만, 뭐가 되었든 여행자에게는 안좋은 부분이다. 그래서 도난, 분실 사고 외에도 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야 하는 측면에서, 또 금전적인 부분에서 사고를 최소화하고 무사히 잘 여행할 수 있는지 정리를 했는데, 사례들을 참고해서 똑같이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문제 발생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주요 사고 - 유형 및 예방 방법
# (인천)공항가는 버스에서 물품을 두고 내리는 경우
공항버스를 타고 졸면서 가다가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공항에 도착할때 즈음 졸린 상태에서 갑자기 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버스안에 물건 등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항버스는 인천공항에서 다시 목적지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아서 결국 바로 찾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 차려야 한다.
# 공항에 도착했는데 여권을 두고온 경우
지방에서 출발해서 기분좋게 공항까지 왔는데 여권을 두고온 경우 매우 난감해진다. 집에서 누군가 여권을 갔다 줄 수 있는 상황과 시간적인 여건이 된다면 모를까 이 실수 때문에 출발편부터 탑승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인천공항에는 여권민원센터 라는 곳이 있긴하지만 9시부터 18시까지만 운영하며, 사유에 따라서는 여권 긴급 발권이 안될 수도 있어서 자동으로 땀샤워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단수여권으로 재발급 받았을 때 유럽 입국시 인정 못받는 경우도 있으니 여권을 두고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 / 1터미널 (☎ 032-740-2777~8) / 2터미널 (☎ 032-740-2782~3)
# 여권의 유효기간+서명
여권의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있는것이 안전하다. 유효기간이 촉박하면 유럽 현지의 입국 심사관이 입국을 거부할 수도 있고, 항공 수속할때부터 항공사 승무원이 서약서를 요구할 수도 있다.
가끔 단수여권을 또 써서 난감한 경우도 있는데, 단수여권은 유효기간 내에 한 번 쓰면 끝이다.
또한 여권에는 소지인의 서명란에 서명(싸인)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게 없으면 독일 등에서는 입국 거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주의하자.
# 기내 분실
사실 기내에서 물건이 도난 당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지만, 앞 쪽 포켓 등에 물건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다. 환승도 해야하는데 여권 등을 두고내리면 여행은 시작부터 꼬이니 주의하자.
# 유럽 입국 후 택시 이용
공항 도착 후 너무 밤늦게 도착했거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택시를 탄다면 반드시 금액을 확인하고 가도록하자. 사전에 미리 정하고 가는것이 좋고, 좀 찝찝한 경우 transfer 서비스를 최소 2~3일 전에 미리 신청해두는것도 추천한다.
추천업체 : Mozio 등
아참! 이런 차량에 탑승시 트렁크에 짐을 실을때도 핸드백 등 짐은 본인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짐 싣는동안 좌석에 놔두었던 짐이 없어지면 아무도 책임을 못진다.
# 호텔 체크인 하는 동안...
호텔 로비는 오픈된 공간이다. 서울 시내 특급 호텔의 로비에서 2~3시간 멍때리고 있어도 터치하지 않는데, 이런 곳에서 갑자기 긴장이 풀려 짐을 대충 놔두었다가 털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 호텔 객실 내 물품 관리
사실 객실 내에 있는 물품이 대놓고 털리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중요한 물품은 가방에 넣고 자물쇠 정도는 채워주는것이 최선일것 같다. 의외로 객실내의 안전금고(Safety box)에 보관을 해도 호텔에서 도난사고에 대한 개런티를 해주지 않는다.
# 호텔 객실에서 외출할 때
유럽의 호텔들은 대부분 저층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창문등을 열어놓고 그냥 나가면 외부에서 도둑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창문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또한 객실문을 대충 닫고 나오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문이 잠긴지 알고 나갔는데, 방문이 그대로 열린 경우도 많으니 문이 닫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외출해야 한다.
# 호텔 레스토랑 등
조식을 먹으러가면 빈자리를 먼저 찾게 되는데, 이런 때에 핸드폰으로 자리찜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스마트폰 기증식'의 시작이 되니, 자리를 찜하고 싶으면 접시에 빵이라도 놓고 자리가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것이 좋다.
특히 마지막 체크아웃 하는 날 급하게 캐리어를 끌고 식사하는 곳에 갖고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테이블 옆에 가방을 못놓고 대부분 입구에 놓을 것이며, 덩달아 도난 사고 위험이 높아지니 캐리어를 조식 먹는 식당에 가져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 지하철역에서 티켓 구입시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면 기계로 티켓을 구입하다보면 어려울 수 있는데,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 티켓구입을 도와주고는 나중에 서비스료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 대중교통 탑승시
└ 도난사고가 제일 많은 곳이다. 약간의 흔들거림과 많은 승객이 몰리게 되면 도난 당하기 쉽다. 가방은 반드시 앞으로 메고, 빈자리가 나면 자리에 앉는것이 도난사고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된다.
# 레스토랑이나 카페 이용시
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의자가 남아서 위에 가방 등을 올려놓을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바깥쪽 보다는 구석에 놓는것이 도난사고 예방을 줄일수 있으며, 부득이하게 바닥에 놓는 경우에도 옆자리에서 가져갈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다만 스타벅스 등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화장실 이용 등을 위해 자리를 비우면 유럽에서는 자리를 치워놓을 수도 있다. 이거는 문화의 차이가 더 큰데, 화장실을 갈 때 지켜주는 사람없이 절대 가방 등을 놓고가면 안된다.
# 박물관이나 성당
방문객이 많은 박물관에서도 관람객이 붐빌 때 도난사고가 많다. 이런곳에서는 가방을 앞으로 매는것이 좋으며, 이런곳에 올 때는 가방을 가볍게 하는것이 좋다.
성당에서도 소매치기는 있으니 주의하자.
# 스마트폰이 분실, 도난된 경우
잘 쓰고 있던 스마트폰이 없어진 경우 그동안의 연락처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을 찾기가 어려워진다. (클라우드)백업 등을 미리 해놓지 않으면 다 날라가니 미리 대비를 하는것이 좋다.
# 이동하는 기차안의 가방 관리
여행중 큰 가방을 기차안에 둘 때 대부분 출입문 쪽 짐 칸에 두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도난사고가 걱정이 된다면 기차가 기차역에 정차했을때 정도만 확인해주면 좋은데, 와이어를 이용해 고정해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 기차안에서의 소지품 관리
본인은 통로에, 소지품은 통로쪽에 두는것이 그나마 안전한 방법이다.
# 지퍼 관리
바지의 남대문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가방에 있는 지퍼를 말한다. 여행용 자물쇠를 채워도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옷핀으로 고정만 잘 해두어도 효과는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천으로 된 가방은 칼로 찢기가 쉽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감안하여 가방의 물품 관리를 잘 하도록 하자.
# 호텔 키카드 관리
호텔 방키. 우리나라사람들은 카드키 라는 표현이 익숙하지만, 보통은 키카드(keycard) 라고 하는 표현이 정확하다. 예전에 지인 한 분이 지하철에서 지갑이 털렸는데 이 키카드와 그 커버가 지갑에 같이 있었다. 몇시간 후 호텔에 와보니 호텔방이 모두 털려있었는데, 절대로 키카드와 커버를 같이 보관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다.
# ATM 이용시
유럽의 현금인출기는 대부분 길거리 건물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오는 날 비맞아가면서 출금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데 그만큼 외부에서 비밀번호 노출도 쉬운편이다. 인출시 비밀번호 입력할때에는 반드시 손으로 키패드를 가리고 입력하는것이 좋다.
# 길거리 설문조사
국제자원봉사 단체 같은 곳에서 설문조사를 한다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는 서명만 해달라고 하는것처럼, 정신없게 했다가 어느순간 가방이 털려있는 경우가 있다. 혹은 서명을 했더니, 엄지로 가려졌던 20유로의 액수가 보이면서 20유로를 달라고 집요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부분은 절대 거절하도록 하자.
# 사복 경찰
혹시 영국 경찰의 유니폼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가? 갑자기 여행하다가 사복경찰이라고 하면서 검문을 하고, 정신없이 몸수색을 하다가 물품을 털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경찰서나 다른 경찰을 같이 불러달라고 하는것이 좋다.
그런데 진짜 경찰인 경우도 있긴한데, 옆에 경찰차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경찰이 요구하는대로 따르는것이 좋다. 체코는 경찰서까지 가게 되면 벌금이 추가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오물 묻히기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내옷이나 가방에 케찹이나 똥(변) 등을 던지거나 묻힌 후에 갑자기 닦아주는 척하면서 털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도 자신의 가방부터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
# 질문하는 경우
홍콩이나 일본에서 한국인에게 길을 물어보는것은 쉽게 이해 되지만, 반대로 유럽에서는 그럴일이 잘 없다. 외모적으로 쉽게 구분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질문할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와서 이것저것 길이나 기타 다른거를 물어보다가 내 가방이 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예전에 카페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지도를 확 펼치더니 테이블에 있던 스마트폰 등을 가져가는 사례도 많았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 렌터카 이용시
차안 내부에 카메라 등 귀중품이 보이지 않도록하자. 특히 Hertz 등 렌터카인 경우 타겟이 되는 확률이 매우 높으니 주의하자.
# 물건을 두고 나오는 유형
이런 여행자들의 특징은 대부분 손에 드는것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정신없고 혼자 바쁠 수 밖에 없다. 왠만하면 가방 안에 모든것을 담아 손이 자유로워야 물품 분실의 확률이 적어진다.
|| 사고 발생 후 대처 방법
예방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사고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여권 분실(&도난)
여권이 도난이든 분실이든 간에 없어졌다면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분실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police report 라고 해도 크게 문제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사관을 찾아가서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 때 여권분실 증명서, 여권용사진 2매, 발급비,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여권사본 등)가 필요하다. 그래서 여권용 사진은 미리 챙겨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이론적인 이야기는 전세계 공용이고 많이 알겠지만, 유럽에서 좀 더 체크할 사항이 있다.
대사관은 양국가의 공휴일에는 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휴일에는 여권 재발급 신청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그리고 대사관은 대부분 각 나라의 수도에 있다. 스위스 취리히에 있었다면 베른으로 가야 되고, 독일 뮌헨에 있었다면 갑자기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였다면 마드리드로 가야된다. 그래서 미리 대사관에 연락해보고 다음 일정을 어떻게 할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영사관도 대부분 가능하지만 미리 확인하는것이 좋다.
우리나라 대사관이 없는 아이슬란드나 몰타 등에서 여권이 없어지면 경찰서에 가서 출국 가능한 서류를 받거나 이민청을 가야 될 수 있으니... 결론은 매우매우 복잡해진다. -.-
# 물품 도난
가장 먼저 침착해야 한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police report (혹은 travel insurance report)를 발급 받는다.
귀국 후 여행자보험사에 전화해서 보상처리를 요청한다.
# 물품 분실
가장 먼저 침착해야 한다.
그리고 끝이다. -.-
#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가장 먼저 침착해야 하지만......
응급실을 생각할정도면 상태가 심각한것인데,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호텔 리셉션 등에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 구급차는 함부로 부르면 안된다. 한 번 부르는데 100만원 넘게 나오는 경우도 다반사다.
영국 등은 진료비가 무료이지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스위스 등은 진료비가 엄청 비싸서 수술인 경우 하루당 1천만원씩 나오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 대사관과 협력관계인 병원들이 있으니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정보를 체크해 두도록 하자.
진료비가 나온 경우 일단 퇴원 시키고, 나중에 한국으로 청구서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진료비 영수증을 가지고 여행자 보험회사에 요청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미리 약을 챙겨가는것이 여러모로 좋다. 항생제 등 약물관리가 엄격하기 때문에 독일이나 북유럽 등은 레드불을 약국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 기타
# 여권 소지
여권 분실이나 도난이 걱정되어 여권을 숙소에 두고, 사본을 들고 다니겠다는 경우가 있다. 상점에서 tax free 받을때 필요한거는 둘째치고, 경찰이 신분증 요구했는데 사본을 보여주는것은 마치 외국인이 한국와서 자기 여권을 A4용지로 보여주는것과 다름없다. 여권은 외국에서 인정해주는 자신의 신분증이니 그 의미를 구분하자.
# 폴리스 리포트 작성시 주의점
report를 작성시 lost(분실)라는 단어 대신 stolen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 육하원칙으로 물어보니 침착하게 구분해서 이야기를 하면 된다. 경찰서에서 리포트를 받는 시간이 이래저래 2~3시간 이상은 걸리는데, 예를 들어 5만원짜리가 없어졌다면 경찰서 까지 가는게 맞는지, 아쉽지만 기존 여정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좋을지 판단을 잘해야 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도난증명서가 한국어로 된것을 비치해놓은 곳도 있는데, 혹시나 그거 보고 감동받는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
# 핸드폰 도난시 주의사항
간혹 일부 경찰서에서 스마트폰의 시리얼 번호를 알려달라고 할 때가 있다. 솔직히 처음 구매할 때 있는 박스에 붙어있는것인데, 이거를 갑자기 알 수도 없고 난감한 경우가 있다. 미리 알 수 있으면 여행전에 메모해두는것도 좋다.
# 스마트폰 데이터 백업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스마트폰에 있는 연락처나 메세지, 카톡 내용, 사진 등은 미리 백업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 여행자 보험 가입
여행사에서 가입해주는것들은 대부분 사망시 1억원 혜택? 보는게 대부분이다. 도난이나 의료비 부분의 항목을 확인해서 왠만하면 여행자보험을 꼭 가입하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 물품 관리는 내가 직접!
허니문이나 가족, 친구 등 동행과 여행을 하면 말도 없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제일 위험하다. 내 가방을 지켜보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에 맡겼다가, 동행자는 미처 체크 못하고 똑같이 자리를 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물건은 반드시 내가 직접 지키고,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 말로 이야기하는것이 좋다.
아래의 오른쪽 사진처럼 가방이 내 발에 닿느냐 아니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 -.-
# 소매치기가 많은 지역?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유럽은 강도나 살인 사건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소매치기는 빈번하다.
그중 이탈리아가 소매치기가 정말 많은 편이다.
이탈리아보다 스페인은 레벨?이 좀 더 높은 곳이다. 아침에 털렸는데 저녁에 또 털리는곳이 스페인이라고 보면된다.
하지만 소매치기는 유럽 전역에 존재하니 어디를 가든 항상 주의하고,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더 긴장해야 한다.
# 도난 vs. 분실
사실 도난사고보다 분실사고가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실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도난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행 후기에 팩트가 아닌 각종 추측으로 도난 당했다고 결론을 짓는 경우를 많이 봤다. 사실 분실한거를 알았으면 분실 자체가 안일어났을 것이다. -.- 여행중에 바쁘고 정신이 없으면 물건을 두고오는 분실 사고가 압도적으로 많아지니 절대적으로 주의 하도록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