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정도의 동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을 꼽는다. 그리고 빈은 여행 코스의 길목이 되는데 프라하에서 가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 여정 소개
1) 두 도시간 직선거리 : 약 250km
- 참고 비교
└ 서울 ↔ 전주 : 약 200km
└ 서울 ↔ 광주 : 약 270km
2) 지명
- 출발도시명 : Praha
└ 영어식 : Prague
└ 독일어식 : Prag
└ 네덜란드어식 : Praag - 도착도시명 : Wien
└ 영어식 : Vienna
└ 프랑스어식 : Vienne
3) 기차 - 출발역
- Praha hl.n. (프라하 중앙역)
중앙역이고 프라하에서는 메인 노선들은 다 이곳을 통과한다고 보면 된다. - Praha Holesovice
중앙역과 다르다. h로 시작한다고 중앙역과 혼동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4) 기차 - 도착역
- Wien Hbf (빈 중앙역)
빈의 중앙역이고 이 곳에서 빈 여행의 시작이 가능하다.
중앙역 지하 1층에는 코인라커가 있는데, 간단히 말해 가방을 먼저 빈칸에 넣고 문을 닫은 다음 중앙에 있는 기계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입하면된다. 유로 동전이 없는 경우 근처 유료화장실의 동전교환기 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Wien Meidling (빈 마이들링역)
5) 버스 터미널 - 출발지
- Prague ÚAN Florenc (프라하 플로렌스)
- Praha hlavní nádraží (프라하 중앙역)
- 일반적으로 프라하 플로렌스에서 출발해 중앙역을 들렀다 가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플로렌스에서 탑승하는것을 권한다.
- 지하철 등으로 중앙역에 도착하면 기차역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버스들이 정차하는 터미널 확인이 가능하다. 터미널 이라고 하지만 그냥 잠실에서 천안가는 버스 타는 기분으로 보면 된다.
- 프라하 중앙역에는 코인라커도 운영된다.
6) 버스 터미널 - 도착지
- Vienna Erdberg (VIB)
-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긴 하지만 어느 유럽의 버스터미널이나 그렇듯 주변은 썰렁한 편이다.
- 터미널에서 트램을 통해 도심으로 이동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7) 공항 - 출발지
- Letiště Václava Havla Praha
- 바츨라프 하벨 공항이라고 하며, 프라하 중앙역 등에서 공항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8) 공항 - 도착지
- Flughafen Wien
- 공항에서 도심까지는 열차나 버스로 평균 20~30분 정도 예상하면 된다.
- 비용은 4.5~12유로 예상하자.
|| 여정 정보
▷ 직행 열차 (EC / RailJet)
- 환승없이 가는 여정으로 가장 베스트라고 할 수 있다.
-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 요금 : 71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필수는 아님
- 인원이 3명이상이고 붙어앉아가야 한다면 좌석 예약을 권장한다.
- 빈에서는 중앙역 다음에 Meidling 역에도 도착하는 경우도 있으니 숙소 위치에 따라 참고해보자.
- 가끔 프라하에서는 Holesovice 역에만 정차하는 경우도 있으니 기차역명을 잘 확인하자.
▷ 직행 열차 (RegioJet)
- 국영철도회사가 아닌 사철이고, 특가 요금이 많은 편이다.
- 소요시간 : 약 4시간 40분~
- 요금 : 15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환승 여정 (via Breclav)
- 직행열차가 보통 2시간에 1대씩 있는 편인데, 1시간 정도 땡기려면 Breclav 에서 환승하는 방법이다.
-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 요금 : 71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불필요
- 프라하에서 Breclav로 갔다가 환승 후 빈까지 가는 여정이다.
- 일반 EC 열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시외버스 (고속버스)
- 소요시간 : 약 4시간~
- 요금 : 30유로~
- 운행회사 : FLiXBUS 등
- 열차와 비교해 이동시간의 차이가 없어서 선호도가 높은 방법이긴 하지만, 빈에서 터미널 위치가 좀 떨어져 있는것이 단점이다.
▷ 항공편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금 : 100유로~
- 운항사 : 오스트리안 항공
- 하루에 2~3편 정도만 운행된다.
- 결정적으로 금액이 저렴하지 않다.
▷ CK Shuttle
- 소요시간 : 약 4시간~
- 요금 : 80유로~ (1인당)
- 운항사 : CK Shuttle
- 프라하 숙소에서 비엔나 숙소까지 전용차량(밴)으로 이동한다. 본인 외에도 다른 신청자들도 같이 탑승해서 이동할 때 1인당 80유로 정도의 가격이 나온다.
-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허니문 여행이라면 추천해본다.
|| 티켓 구입을 위한 정보
- 탑승일 기준 3달 이전에는 구입 불가능할 수 있다.
- 열차 티켓들은 일찍 예약하면 omio 등에서 특가로 구입가능한 경우가 많다.
-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버스나 항공편보다는 열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 기타
- 체코는 유로를 사용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코루나로 환전해야 한다. 그리고 떠날 때는 동전 포함 지폐까지 다 소진하는것을 권한다.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기차안의 카페테리아에서 소진할 수도 있으니 참고만하자.
- 프라하 중앙역에는 코인라커 등이 있지만, 운영시간 등을 꼭 확인하도록 하자.
- 빈 중앙역 및 마이들링 역에도 코인라커가 있다.
- 이동시간이 4시간이 넘기 때문에 오전 9~10시 쯤에 출발해 오후 2~3시에 빈 도착으로 스케줄 잡으면 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어서 가장 추천하는 시간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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