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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볼로냐를 가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열차, 버스 외에도 항공편 까지 비교해보았다.
|| 여정 소개
1) 두 도시간 직선거리 : 약 235km
- 참고 비교
└ 서울 ↔ 대전 : 약 150km
└ 서울 ↔ 광주 : 약 270km
2) 지명
- 출발도시명 : Roma
└ 영어식 : Rome - 도착도시명 : Bologna
└ 영어식 : Bologna
3) 기차 - 출발역
- Roma Termini - 추천!
- Roma Tiburtina
- 로마에서는 Termini역에서 이용하면 편리하지만, 대부분의 열차들이 Tiburtina 역에도 정차하기 때문에 숙소 위치 및 지하철 노선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짐 싣는것을 감안하면 Termini 역에서 먼저 탑승하는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 출발 15분 전쯤에나 플랫폼 배정이 겨우되기 때문에 기차역에 도착해서 전광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
4) 기차 - 도착역
- Bologna Centrale - 추천!
- 볼로냐 중심부인 마지오레 광장에서 도보 20분 정도 밖에 안걸릴 정도로 가깝다.
5) 버스 터미널
- 출발 : Roma Tiburtina
- 도착 : Bologna Centrale
- 기차역과 동일한 곳들이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6) 공항
- 출발 : Rome Leonardo da Vinci Fiumicino / FCO
- 도착 : Bologna Guglielmo Marconi / BLQ
- 로마는 공항과 도심연결이 30분 정도 걸리지만, 볼로냐는 대중교통 이용시 30분 정도 걸리며, 일반 차량이나 택시 등은 15분 정도면 이동가능하다.
|| 여정 정보
(지도 확대 → 클릭)
1) 고속열차 - Trenitalia 소속 열차
- Trenitalia는 이탈리아 국영 철도청을 의미한다.
- Frecciarossa, Frecciarossa 1000, Frecciargento 등의 열차로 편명은 FR, FA 등으로 시작한다.
- 로마 등에서 출발하여 밀라노, 베네치아, 토리노 등으로 향하는 열차의 최소 절반 이상이 Bologna를 거쳐가고 있다. 이런 열차 스케줄에서는 편명으로 확인하고 탑승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평균 1시간에 최소 1대 이상 운행한다고 보면 된다.
- 요금 : 62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필수
- 로마 Tiburtina 이후로는 피렌체 정도만 정차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 Firenze S.M.N. 역에서 진행방향이 한 번 바뀐다.
- 시속 250km에 가까운 속도로 다니는데 피렌체 이후 중간에 터널이 많아서 귀가 멍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와서 다른 열차들보다 많이 쾌적하다.
- 1등석 좌석에서는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2) 고속열차 - Italo
- Italo는 우리나라의 SRT 같은 브랜드로서 이탈리아의 고속열차 중에서 사철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 위에서 언급한 특징들과 동일하다.
- 볼로냐 보다는 출발하는 로마의 기차역명을 잘 확인해야 한다.
3) Intercity/Eurocity
- 요금 : 48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소요시간 : 약 4~5시간
- 패스소지자 열차 예약 : 필수
- 열차 스케줄에 따라 경유 하는 곳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볼로냐 도착만 잘 확인하면 된다.
- 편명 확인을 잘 해야 하고 중간에 열차 지연이 많은 편이다.
- 로마에서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기차로 이동하면 오후 3~4시 이후 도착이기 때문에 볼로냐 호텔 체크인 시간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 피렌체 이후 터널이 많아서 귀가 멍할 수 있다.
- 해당 열차스케줄은 이탈리아 철도청 페이지에서만 검색되는 경우가 많다.
- 종종 Roma Tiburtina에서부터 출발하는 스케줄도 있다.
- 가끔 이탈리아 동쪽해안의 Rimini까지 멀리 경유해서 볼로냐로 가는 스케줄도 있는데, 도착시간도 잘 확인하자.
4) 완행열차 - Regionale
- 결정적으로 직행 열차는 없어서 피렌체 등에서 환승해야하고, 피렌체에서 볼로냐 가는 직행 열차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아주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추천할 수 없는 스케줄이다.
- Regionale나 Regionale Veloce 등이 해당된다.
- 요금 : 29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소요시간 : 약 7~8시간
- 패스소지자 열차 예약 : 불필요
- 시간은 많고 가장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 프로모션이 없으며 출발일 임박시에나 고려해볼만 하다.
- 중간에 기차역에 자주 정차하기 때문에 도난 사고 등에 주의하도록 하자.
- 작은 기차역도 정차하는 만큼 피렌체 및 볼로냐에서 출도착하는 기차역명을 잘 확인해야 한다.
- 열차 지연도 많은데 환승이 깔끔하게 되기 어렵다.
- 1등석 칸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
- 해당 열차스케줄은 이탈리아 철도청 페이지에서만 검색되는 경우가 많다.
5) 시외버스 (고속버스)
- 저렴하게는 가고 싶지만, 기차를 타기 싫다면 버스를 고려할만 한다.
- 소요시간 : 약 5시간
- 요금 : 30유로~
- 운행회사 : FlixBus, MarinoBus
- 코스 특성상 차 멀미 하기 좋은 도로이기도 해서 예민하면 힘들 수도 있다.
- 중간에 이탈리아 고속도로 휴게소를 1회 이상 정차할텐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것이다.
- 볼로냐에도 기차역과 가까운 곳에 정차하기 때문에 열차와 비교하기 편하다.
6) 항공편
- 항공으로 이동은 가능하고 1시간이면 가지만, 생각보다 항공편이 너무나 적어서 추천하지 못한다. 장거리 편으로 로마 도착했을 때 겸사겸사 바로 환승하면 모를까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다.
|| 티켓 구입을 위한 정보
- 출발일 기준 4~5개월 전부터 고속열차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 가끔 로마 ↔ 피렌체 ↔ 볼로냐 순으로 끊어서 발권하면 환승 스케줄이기는 하지만 요금이 조금 더 저렴할때도 있다. 초큼...
- 2등석의 경우 4명이 테이블 하나를 놓고 서로 마주보는 좌석 구조가 일반적이다.
- 기차역명을 반드시 확인하고 티켓 구매후에도 꼭 확인하도록 하자.
- 금액 대비 가성비로 놓고 본다면 버스 이용을 추천하고, 편하게 가려면 고속열차 이용을 추천한다.
|| 기타
|| 티켓 판매처
※ omio - 추천 / 한국어 제공 및 특가로 즉시 발권가능
※ 이글은 본인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했고 광고 제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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