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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이용 후기/4~5성급 호텔

[쫑픽]Munchen – TRYP Munchen City Center Hotel –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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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는 베를린이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취항하는 독일의 대표도시는 프랑크푸르트인데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에게 있어서는 독일의 1순위 인기 도시로 뮌헨을 뽑을 것이다.
사실 뮌헨 도시 자체는 파리나 런던처럼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뮌헨 근교의 퓌센 등은 물론 잘츠부르크나 인스부르크 등의 당일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빈, 취리히, 베네치아, 파리 등을 열차로 연결해주는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중앙역 근처에서 머물 수 있는 호텔을 찾게된다. 그래서 중앙역 주변에 있는 많은 호텔 중에 가성비 좋은 4성급 호텔을 하나 소개해보려고 한다.

 

|| 위치

뮌헨 중앙역에서 플랫폼을 등지고 오른편의 스타벅스 방향으로 나간다. 그래서 Bayerstraße 길의 소피텔 호텔쪽으로 걸어가다가 왼편의 Paul-Heyse-Straße 길 방향으로 꺾어서 걷다보면 TRYP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중앙역에서 캐리어끌고 넉넉 잡고 10분이면 호텔까지 갈 수 있다. 근처에 Theresienwiese 라는 지하철역이 있지만 중앙역에서 갈때는 오히려 도보로 이동하는게 더 효율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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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겉은 평범한 건물인데 안에 들어갔더니 정말 컬러풀하면서도 뭔가 독일스러운? 분위기의 로비가 확인될것이다. 이 곳 리셉션 직원들은 손님과 유쾌한 대화를 잘 이끌어내는것 같다. 5성급 호텔을 가면 체크인하면서 손님이 기다리는동안 영혼없는? 매뉴얼대로의 질문을 꺼낼때도 있는데, 여기있는 직원분들은 손님하고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하는것도 보이고 분위기가 밝은편이다.

4성급 호텔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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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객실도 정말 독일스럽게 조금 넓은 방의 독일식? 침대 구성으로 갖춰져있다. 여기는 트윈룸과 더블룸의 의미가 없을것 같다. 침대를 떨어뜨리면 트윈, 붙이면 더블로 운영되는것 같았다.
머리맡쪽에는 하리보를 갖다놓았다. 참고로 하리보는 독일거다.

TV도 평면이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전기포트도 준비되어있다.

선풍기가 객실내에 있었는데, 일반 스탠다드룸에는 에어컨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보다 상위등급의 객실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사실 여름에도 잠잘때는 추워서 에어컨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선풍기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는데 더위를 아주 많이 탄다면 조금 체크해봐야 할 사항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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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욕조를 갖추고 있는데, 이정도의 시설이면 나는 충분히 흡족한다.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TRYP 체인 호텔들은 욕실에 조화가 아닌 생화를 갖다놓는것 같다.)
그리고 TRYP 체인이어서 칫솔, 치약 등도 제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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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

정말 잘 나온다. 어르신들을 모시고가도 흡족해하실 수 있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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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요금만 잘 나오면 이 호텔은 정말 괜찮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다가 요금이 정말 비쌀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옥토버페스트가 열릴때다. 물론 뮌헨 호텔들이 그때의 예약은 금액은 말할것도 없고 취소불가조건은 기본인데 이 호텔은 더 배짱칠만한 이유가… 바로 행사장 근처이기 때문이다. 정말 취하도록 마시고 호텔에서 잠들었다가 다시 나가서 또 마셔도 되는 최적의 조건이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대욕장 온천이라도 이용해본다면 독일에 왔을때 사우나를 이용해보는것도 추천한다. 더불어 운동할 수 있는 gym도 꽤 잘되어 있는 편이어서 좀 놀랐다.

글쓰다보니 갑자기 날씨 좋은 가을에 옥토버 페스트 기간에 다시 뮌헨을 가고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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