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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 이용 후기

[쫑픽]중국남방항공 - 이코노미 탑승 후기 / CZ6080-인천-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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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욕 왕복 항공권 - 30만원 발권 후기

 

★ 인천-뉴욕 왕복 항공권 - 30만원 발권 후기

우리 부부에게는 11월 말쯤에 결혼기념일이 있다. 그래서 겸사겸사 여행을 가게 되는데, 베트남을 가려고 알아보고 있었고, 하노이와 호치민을 둘다 여행하면 며칠이 걸리는지 등을 체크했었다.

jjongpig.tistory.com

위의글을 먼저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했다가 뉴욕을 가게 된것은

돈 이다.

베트남 가는 가격으로 뉴욕을 30만원에 간다고 하니 갑자기 목적지가 지구 반대편으로 바뀐 것이다.

 

결국은 발권을 언제했나 싶었다가 출발하는 날이 다가왔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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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다 서비스 이용

 집에서 공항버스 타는곳까지 걸어갈수는 없고, 복잡한 시내버스나 지하철에 캐리어 끌고 탑승하는것도 부담이고, 거기에 출발하는 날에는 비도 많이 내렸다. 그래서 이참에 '타다'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다.
 택시와 비교를 해보자면
- 바쁜 출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단지 안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 출발지와 목적지도 어플을 통해 핀으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 짐 실을때 택시 기사님들은 트렁크만 열어주고 가만히 있지만, 타다 기사님들은 직접 실어주신다.
- 목적지까지 난폭운전 안하고 편하게 갈 수 있다.
- 결제는 어플로 하기 때문에 내릴때의 과정도 간편하다.

결론은 좋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금액이 일반 택시보다는 비싸지만, 여행때 와이프랑 같이 고생하면서, 택시기사님들 눈치볼바에는 이런 서비스가 훨씬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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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좌석 지정 + 웹체크인

항공권을 구입 후 사전 좌석 지정을 시도해 보았다. 중국남방항공 홈페이지 접속 후 '온라인 서비스' -> 사전좌석선택 을 클릭하면 된다. 그 후 항공권 번호와 영문 이름을 입력하면 되는데, 처음에는 중국남방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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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 한 달 전쯤에 좌석지정을 하려고 했더니 나름 선택권이 있었지만, 한 주 한 주 지나갈 수록 동행자와 붙어갈 자리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우한-뉴욕 구간을 오가는 Boeing 787-900 기종의 비상구 좌석등 구역별 맨 앞자리의 경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엑스트라 레그' 라는 단어가 혼용되서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거는 용어 사용이 잘못된것 같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인데도 3-3-3 배열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부분에 대해서 China Southern Airlines에 메일을 보냈더니 친절하게 담당자가 직접 발신전용 메일이라고 답장이 와서 그냥 말았다. --;

 

웹체크인때는 좌석이 좀 풀리려나 했더니 기존과 전혀 다를게 없었다. 
참고로 같은 이코노미석이어도 앞구역은 추가 요금을 받는편이고, 우한-뉴욕 구간의 경우 편도 기준으로
구역별 맨 앞자리 - 99,000원, 
35~45번 좌석(앞 구역 전체) - 16,600원
정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특가를 30만원에 끊었는데, 그냥 한 장 더 구매해서 노쇼내고 빈좌석으로 만들어서 여유있게 가는것이 더 경제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웹체크인은 비행기 출발 2일전 오후 3시부터 가능하지만, 우한-뉴욕 구간 등은 웹체크인 진행이 안되었다.



|| 인천공항 - 수속

 중국남방항공은 1터미널에서 수속을 한다. 2터미널일것 같은데, 1터미널이 맞다.

 현재는 인천공항 J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게 되는데, 실제 가보게 되면 우한 말고도 광저우, 창춘, 베이징, 하얼빈 등 다른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도 같이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웹체크인을 했다면 수속하는 줄이 별도로 있어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자.

와이프랑 둘이서 가방을 챙기면 거의 위와 같이 무게가 나온다. 

 위탁수하물은 미주행의 경우 1인당 2개까지 무료로 부칠 수 있지만, 기내반입 수하물은 5kg 까지만 반입 가능하다. 보따리 상인들이 면세점에서 물품을 인도받고 기내로 반입하려면 제한이 많이 걸리는 항공사라고 보여진다.

 줄 서고 수속까지 마치는데 20분 정도가 걸렸다.

위탁수하물 태그(tag)는 어떤 안내문과 같이 붙여서 주는데, 게이트 앞에서의 기내반입 수하물에 대해서 한 번 더 강조하는 부분이었다. 

위의 항공사들처럼 종이에 깔끔하게 붙여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사실 왠만한 항공사들이 여권 커버나 탑승권(보딩패스) 뒤에 붙여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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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Gate

 중국 남방항공은 LCC(저비용항공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인천공항의 탑승동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100번대 게이트로 배정되며, 1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한 번 더 이동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제주항공도 일부 항공편은 1터미널 게이트를 쓰기도 하는데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 이동시간때문에 그런지 출발하기 80분전에 수속 마감을 시키기 때문에 너무 여유있게 가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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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지 이용 - 마티나 라운지 (서쪽)

 신용카드사에서 주는 혜택중에 PP카드가 있어서 써보려고 했는데 1터미널에 있는 마티나 라운지를 갔다. 집에서는 아침부터 출발하는 일정이어서 그랬는지 배가 고팠다.

airside... 면세구역이기 때문에 컵라면 등은 저렇게 뚜겅을 다 뜯어놓는다.



|| 라운지 이용 - 스카이허브 (서쪽)

이번에는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가보았다. 라운지에서 인천공항 1터미널 수속 카운터 쪽이 보이는 뷰가 괜찮았는데, 최근에는 계속 공사중이어서 뷰는 별로.

그나마 오전 비행편들이 다 출발한 상태여서 그랬는데 사람들은 적은편이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 왼편에는 파리로 가는 어떤 어머니과 아들 둘이 있었는데, 완전 교육 모드였지만 저렇게 비행기 타기 전부터 독서 모드로 진행하면 애들이 벅차지 않을까 하는 오지랖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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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 4층

1터미널 4층에는 라운지도 있지만 일반 승객들도 이용가능한 공용 공간이 많다. 시간여유가 많거나 인천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할 일이 있다면 이런곳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다.

이렇게 무료로 샤워를 할 수 있는 공항이 또 있나 싶다.

면세품 인도장 옆에서는 어마어마한 광경이 매일 펼쳐진다. 환경운동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런 비닐들을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나 생각하게 된다.



|| 셔틀 트레인

 이제 100번대 게이트로 이동을 해야 한다. 인솔자나 공항 카운터에서는 알기 쉽게 표현한다고 그냥 '지하철' 타야된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이동하는데 얼추 15분은 걸린다. 
 가끔 그런생각도 한다. 도심공항터미널 등에서 미리 수속한경우 1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타고 2터미널로 가도 되지 않나 싶다.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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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te로 이동

 이 날은 112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하게 된다.

시간이 좀 남아서 주변의 비행기들을 보게 되었는데,

주인이 또 바뀔지 모르는 에어 서울 항공기도 있고,

게이트 앞의 바닥을 보면 A339, B78X 등의 신기종들도 새롭게 추가된것을 볼 수 있다. 

 

이 날은 비도 많이 내려서 전체적으로 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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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 시작

이제 시간이 되어 탑승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타는 비행기 기종은 Boeing 737-800.

최근에 항공기 균열 때문에 이슈가 되는 기종 중 하나이다. 그리고 작년에 샤먼항공으로 샤먼 갈 때 이용했던 기종과 동일한데 국내에서도 많이 쓰는 기종이다.

3-3 배열이고 복도는 하나 짜리인 비행기인데, 그래도 3시간 이상의 노선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종이다.

맨 뒷자리의 단점은 선반인데 이미 승무원이나 기내 물품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자리 쪽에 내 짐을 둬야 할 수도 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 상단에서 모니터가 내려와 안전 관련 영상을 보여준다.

샤먼항공과 다르게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별도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우한까지 갈 때 영화 한편을 틀어주고 나름 소리는 들리는데, 말 그대로 소리만 살짝 들린다.

앞-뒤 간격을 보면 내 무릎이 닿을랑 말랑 한다.

굳이 따지면 29인치라고 하는데, 이거는 좁은 편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에어서울' 보다도 좁다고 보면된다.

그런데 앞-뒤 좁은 항공기는 많이 타봤지만, 중국남방항공 좌석의 너비가 매우 좁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실측 기준 42 센티미터가 조금 넘는다. 약 17인치다.

종합적으로 보면 LCC 급이라고 보면된다. 이러다보니 같은 Boeing 777 기종도 국내에서는 3-3-3 배열인데 너비가 좁은 항공사들은 3-4-3 으로 배치하게 된다.

거기에 내가 살이 쪄서 그런것도 좀 있을 것이다. -.-

비행기 창문이 네모난 스타일은 대체로 Boeing 기종일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비행기 창문의 스크래치(기스?)만 봐도 기종의 연식을 얼추 유추할 수 있다.

포켓에 들어있던 위생봉투.

누군가 좌석에 수하물 tag 스티커를 붙여놓았다. 이 사람도 뉴욕에서 우한을 거쳐 인천으로 온것 같다. 그런데 저렇게 스티커를 붙이고 가면 PNR(예약번호)도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비행기가 활주로로 이동중인데 저 멀리 Antonov 화물기도 보인다. 가~~끔 인천공항에서 보기는하는데, 어떤 화물때문에 저 비행기가 왔는지 살짝 궁금할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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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fety Card

좌석 상단에 비치되어 있는데, 주목할점은 원래 기내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용이 안된다는 내용이다. -.-



|| 기내식

구성이 잘 나온다. '프리마'가 인상적이다. 아일랜드 드레싱은 케찹+마요네즈+무언가 알파? 의 맛이다.

실제 공항에서 기내식 탑재되는 차량을 보면 LSG에서 제공받는것을 알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내식 입맛은 LSG Skychefs > 대한항공 > Gate Gourmet 순이다.

와이프와는 파일럿도 아닌데 서로 다른메뉴로 하나씩 골라서 먹고 있다. 비빔밥 구성만 봐도 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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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륙 + 입국과정

내가 탄 비행기는 인천-광주-제주-상하이-난징 을 거쳐 우한 공항에 착륙을 했다.

게이트에서 나온 후 Int'l Arrivals를 따라 가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Transfer to Int'l이 아니라 Arrivals Exit로 가야된다.

(잘못가면 다시 되돌려 보낼 것이다. -.-)

샤먼공항은 좀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우한공항은 개항한지 10년도 안된 공항처럼 보인다.

좀 걷다보면 지문 입력하는 곳이 나온다.

위의 기계를 통해 양 손가락의 지문을 입력해야 한다.
입력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OK 된 종이가 출력되는데, 왠만하면 가지고 있는것이 좋다.

지문을 입력해놓으면 다음 번 환승시에는 입력이 불필요한데, 저 종이가 없으면 직원이 영어도 못알아 듣고 해서 입국심사대로 안보낼 수 있다. -.-

지문입력 후 맞은편 뒤쪽에는 입국카드를 작성하는 곳이 있다.

위의 양식대로 입력하면 되는데, 총 2종류의 카드를 작성해야 한다.

1. ARRIVAL CARD FOR TEMPORARY ENTRY FOREIGNERS

2. DEPARTURE CARD FOR TEMPORARY ENTRY FOREIGNERS

환승인 경우 노란색의 ARRIVAL CARD는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입국카드 작성방법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여분을 몇 장 더 챙겨놓으면 나중에 다시 중국에서 환승할 때 유용할 수 있으며, 환승대기시간이 촉박한 경우 여기에서 카드를 챙긴 후 입국심사대에서 대기 중일때 작성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입국심사대에서는 외국인 줄에 맞춰서 라인을 잘 타면 될텐데, 지문 확인과정과 사진찍히는 과정이 있다. 여기에서는 모자는 물론 안경도 잠시 벗고 사진을 찍혀야 하니 참고하자.

입국심사대 통과 후 부쳤던 위탁수하물을 다시 수령하면 된다.

 

그 후 과정은 다음 포스트 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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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중국 입국할 때의 입국카드 등은 별도로 제공하지는 않았다.

- 해가 들이치는거를 피하고 싶다면 비행기 진행 오른쪽 방향에 앉는것을 추천한다.

- 30만원의 저렴한 티켓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우한 구간은 K 클라스로 발권이 되었다.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는 대한항공 스카이 패스로 마일리지 적립이 100%의 비율로 가능하다. (편도당 855마일)

 

아래 동영상은 인천(ICN)에서 우한(WUH)까지의 비행과정을 찍은 타임랩스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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