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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쫑픽]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골목 여행 - 여행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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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여행기를 하나 올려본다.

 

 저번에 갔던 곳은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사실 크로아티아는 6번을 갔다. 그중에 두브로브닉까지 갔던것은 두 번인데,

첫 번은 중국 베이징 두브로브닉으로 갔던 여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한붓그리기를 시도하고, 체력도 있던 시절이라 그런 스케줄로 만들어서 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예능프로그램 꽃보다누나가 나오면서 크로아티아부터 시작해서 발칸 지역으로 패키지 상품까지 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가가 된 것 같다.

두 번째는 와이프랑 유럽을 갔을 때인데 그때도 체코 프라하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두브로브닉으로 이동했었다.

우리나라에서 크로아티아로 연결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추후에 정리를 한 번 할 예정이다.

 

아무튼 두브로브니크는 들어가기 어려운데, 어려운만큼 뭔가 더 기대가 높아지게 된다.

벌써 공항에서 두브로브니크를 들어갈때부터 그 기대치를 충분히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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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 숙소 이동

두브로브니크의 중심지 Pile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을 했는데, 버스는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저상버스 타입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타다보니 캐리어를 끌고 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주 그렇게 심각하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버스는 절대 뒷문으로 못타고 무조건 앞문에서 기사님과 안녕? 하면서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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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 숙소

후기로 남길만한 숙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자.

★ Dubrovnik – Valamar Club Dubrovnik – 호텔 후기

 

★ Dubrovnik – Valamar Club Dubrovnik – 호텔 후기

두브로브닉은 유럽에서 손꼽는 휴양지 중에 하나다.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더욱 유명해진 곳인데, 호텔비도 많이 비싸고, 대부분 Pile 주변만 열심히 찾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이용해본 호텔중��

jjongpi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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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브로브니크 야경

숙소에 도착 후 씻고 두브로브니크의 성으로 이동해본다. 해가 지고 나서 갔더니 이미 저녁이다. 

비가 내리지 않아도 맨들맨들 대리석 바닥때문에 정말 반짝반짝 하는 곳이다.

 

바람이 불어도 춥지 않은 날씨가 봄, 여름, 가을인데 사실 일상에서 이런 기분 느끼기 쉽지 않아서 마음껏 느껴본다.

사실 두브로브니크는 성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롯데월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오노프리오분수와 스폰자궁전사이의 중앙로(플라차거리)를 지나 대성당쪽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선착장을 만날 수 있습다. 맛집으로 유명한 Lokanda Peskarija (https://goo.gl/maps/nBHtySgZXKzL4BBQ7)도 있다. 사실 거기서 저녁을 먹을까 했다가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  이쪽에서는 바람만 많이 안불면 벤치도 있고 해서 여름에는 그늘이 있고, 밤에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파도 때문에 배도 흔들려서 사진 셔터 타이밍 연습하기 정말 좋다.

 

엉덩이도 아프고

성벽쪽으로 시계 방향으로 걸어본다.

골목들이다 보니 세로로 찍은 사진들이 많다. 밤늦게 다녀서 좀 쫄았지만, 생각보다 밝아서 무섭거나 그러지는 않다. 사실 중간에 집안의 개 한마리가 갑자기 짖어서 순간 쫄았지만, 근처에 아무도 없었으니 패스~! (유럽에서 진정한 쫄깃함?을 느끼고 싶다면 '스파카 나폴리-Spaccanapoli'를 밤에 가봐야한다. -.-)

다시 조금만 내려오면 레스토랑들을 수비게 볼 수 있다. 시간대가 저녁이 아니라 야식일때이지만, 대규모로 식당들이 몰려있는 프랑스 니스 보다는 더 나은 것 같다.

군둘리치광장(Gundulic Square)도 지나가게 된다.

생각보다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 렉터궁전. 연주회도 하지만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여행자들이 더 오래 머물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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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곽 안쪽 걸어보기

입장료를 내고 걷는 성곽도 좋지만 조용히 안쪽길로 걸어보는것도 추천한다. 

Ul. od Kaštela ↔ Ul. od Margarite  Ul. Ispod Mira

사실 밤에 걸었던 루트이기도 한데, 햇빛이 쨍쨍한 낮에 걸으면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중동쪽으로 날아가는것 같은 비행기.

아직은 소심한 냥이.

 

 

 

역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고양이.

 

골목을 지나가다가 저렇게 에어컨 실외기를 보고 놀랐다. 봄,가을에 와도 더운데 여름에 무척덥겠다는 생각이든다. 성곽투어의 첫번째 고비가 해안가 쪽의 고지대인데, 사람들이 열심히 다닌다.

부모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기로 찍는데, 뭔가 흔치 않은 순수함? 같은게 있었다.

그러면서 쉬다가 애들하고 공차고 놀았다.

두브로브닉에서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개인집을 빌려서 숙소를 대신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렇게 높은곳에 오면 힘들어지고 짜증이 나다보니 동행자와 불편해질 가능성이 있다.

 

고양이가 많은 두브로브니크. 걔중에는 아파보이는 고양이도 있었는데, 성벽의 숨은 공간에 고양이가 쉴 곳을 마련해주고 관리하는 주민들도 있는것 같다.

인원이 모이고 공만 있으면 생각보다 놀거리가 많이 있다.

 

성곽을 따라 쭉 다니다보면...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멋진카페와 휴식을 취하는 여행자들.

여행을 떠나 좀 더 즐기고 싶으면 수영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카페는 많이 비싸다. 자리세를 생각하면...기준이 달라지겠지만.

이렇게 평온한 곳에서도 영토분쟁?이 있는 것 같다.

사진찍고 한국와서 보이는것이지만...
DSLR을 쓰면서 렌즈 관리를 잘못해서 먼지들이 상에 맺혔다. 여행을 가기전에 카메라를 하늘에 몇 번 찍어보고 잡티가 없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지저분하면 수리점에서 청소해달라고 하면 깨끗이 처리해주니 잘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명당을 찾아서 잘 쉬고 있는 고간지!

성곽투어를 하다보면 물을 파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까지 물건을 올리는 도르래도 볼 수 있다.

길거리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다.

성곽 inner?코스로 걷다보면 해양박물관 쪽에 성곽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성곽투어코스의 일부를 무료로 다닐 수 있다. 

잠수함부터 고기잡고 배를 정박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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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재미없다.

하지만 사람들의 정수리를 볼 수 있어 나름 재미가 있는 코스다.

그대신 체력이 필요하다.

두브로브니크에서꼭 가봐야 될 곳 중 하나가 바로 동문(Ploce)이다. 서쪽의 서문은 Pile로 많이 알려져 있고, 북문은 지도에도 많이 나와 있는데 이곳도 꼭 가보면 좋다. 근처에 Konnzum이라는 마트가 있다. 크로아티라의 홈플러스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되는데, 동문에 있는 이 마트가 나름 오래도록 유지하고 영업하는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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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본다.

더위를 먹어서 스푼을 깜빡했다.

하지만 다 먹었다.

 

마트에서는 일회용 스푼이 없다. 사실 없다는 표현이 그때만 없는것인지, 원래 없는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일회용 티스푼까지 챙길 꼼꼼함은 아니었기에 나만의 여행팁으로 알아두었다가 사이안좋은 친구가 여름에 여기로 오면 아이스크림을 적극 추천해야겠다.

소풍온 어린아이들.

핸드폰으로 사진찍는게 어색하던때의 모습들인데, 지금 보면 나름 지나간 일상들의 한장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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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성당 주변으로 온다.

군둘리치광장(Gundulic Square)에 다시 왔는데, 이곳은 오전에 오픈마켓이 열린다. 마켓이 다 끝나면 청소가 이루어지는데 비둘기들이 이틈에 샤워를 하는 모습에 좀 놀랬다. -.-

 

 플라차거리를 따라 오노프리오분수 방향으로 갈 때 오른쪽 골목길을 보면 사진기를 들이대게 된다.

기념품 가게들과 언덕의 계단 구역별로 카페나 식당들도 많이 있어서 추천한다.

두브로브니크의 물가는 매우 비싼편이다. 동유럽이라고 해서 싸다고 생각하면 난감하지만, 육지의 베네치아와 같은 이 곳에서 저렇게 물병 나르는거를 보게 되면 어느정도 수긍이 된다.

 

개인적인 일들을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저 배가 들어오며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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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브로브닉 카드

두브로브닉 카드라는 것이 있다. 저거를 샀는데 성곽외곽투어를 안가면 본전 뽑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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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투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교환받고, 날씨도 좋은데 열심히 걸어본다. 관광가이드북에서 보던 풍경이 보이면서, 진짜 여행온것 같은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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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햇살을 받아가며, 중간에 휴식도 필요하고 생각보다 빡빡하다.

 

그런데 여운이 남는다.

이 모습.

 

그래서 투어가 끝나고 필레입구 밑의 액티비티 접수처에서 카누를 신청했다. 외국어이지만 현란한 말솜씨와 엄청 긍정적인 상담실장에게 알면서도 자연스럽게 다음 날로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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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약 - 액티비티 즐기기

준비된 시각에 맞춰 미팅 장소로 이동했다.

방수용 가방과 이삭토스트에서 500원정도에 판매할것 같은 샌드위치 그리고 물이 제공되었다. 한국인... 아니 아시아인은 나와 와이프밖에 없었고 나머지 일행들은 몸이 짱짱한 외국의 젊은 학생들이었다. 준비운동하고 노젓는 방법도 알려줬다.

파이팅도 없이 그냥 출발했는데, 우리 부부는 서로 운동신경이 없기에 그들의 속도를 맞추지 못했고, 전문 강사분은 멀리까지 못가니 자유롭게 알아서 다니라고 했다.

바다에서 보는 두브로브니크성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는 이글거리는 태양에 살이 타고, 체력은 바닥난 상태에서 그렇게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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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리고 비오는 날의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에서 좋은 호텔이라면 Pile 바로 앞에 있는 Hilton 호텔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힐튼호텔이라고 해도 바다 전망이 탁 트이는 뷰의 객실은 많지 않다. 그리고 룸타입도 다양해서 예약할때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고급 호텔의 서비스를 눈여겨 보게 되는데

저렇게 우산을 대여해주는 것 같다.

비오는 날의 두브로브니크 성은 또 분위기가 다르다.

이탈리아를 갔다오고 나면 저 정도의 아이스크림 데코로는 쉽게 끌리지는 않아야 한다. -.-

이 때 까지만 해도 비는 적당히 내렸다.

고양이와 비둘기 그리고 개미들은 비가 오면 곤욕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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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가 장시간 많이 내려서 그런지 스폰자 궁전쪽은 물이 차오른다.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날의 두브로브니크성의 매력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슬리퍼를 신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소나기려니 하고 비를 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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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두브로브니크는 최소 1박 2일은 필요하다고 본다. 
 만약 2박정도면 여유있게 낮과 밤을 다 다니면서 두브로브니크의 다른 모습들을 접해보고 레스토랑도 몇 군데 더 다닐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3박이면... 너무 늘어지지 않나 한 번 쯤 생각해보고 정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맘먹고 이곳에서 휴양목적으로 쉬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관광목적의 3박은 좀 길 수도 있다.
 그리고 겨울의 두브로브니크도 괜찮습니다. 수영을 못한다뿐이지 무식하게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그대신 사진과 같은 활기?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여름에는 많은 이들이 몰리는만큼 숙박비가 매우 비싸다.  
 더불어 플라차 거리만 왔다갔다 하지 말고, 해안가쪽으로까지 깊숙이 골목골목 다녀보면 훨씬 더 좋으니 두 다리만 건강하다면 열심히 다녀보는것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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