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동유럽 중에서 정말 동유럽 느낌 제대로 나는 도시다.
그중에 Novotel 체인 호텔을 이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후기를 남겨본다.
|| 위치
위치는 정말 좋다.
바르샤바 중앙역에서 도보 10분이면 호텔을 찾아갈 수 있고, 호텔 바로 앞은 Centrum 역 쪽에 있다. 그런데 길이 말 그대로 대로이기 때문에, 횡단보도가 없어서 centrum역의 지하도를 이용해 출구를 찾아가야 한다.
이때는 ul.Marszałkowska 방향으로 출구를 찾아 나가면 된다.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175번 버스타면 공항까지 연결도 가능해서, 위치는 나무랄데가 없다.
|| 로비
로비는 건물 높이 만큼이나 넓게 구성되어 있다. 체크인 후 엘레베이터를 어디서 타는지 설명을 잘 들어야 하는데, 고층부와 저층부를 나누어서 엘레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 객실
묵었던 객실은 슈페리어룸이고 City View로 배정된 방이다. 방이 조금 작다는 느낌이 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커피머신 등이 있는것이 인상적이다.
과일과 디저트는 호텔측에서 별도로 제공 받았던것이다. 왠지 기념일 관련 서비스를 요청하면 저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 욕실
욕실은 욕조가 있는 구성이었다. 조명이 좀 흰색에 가까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
|| 전망
호텔의 전망은 정말 좋다. 그리고 늦은 밤에는 저렇게 CCTV로 호텔을 비추는 채널이 있으니 참고만 하자.
|| 조식
호텔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다양한 메뉴들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 기타
바르샤바에서 이렇게 대규모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생각보다 너무 없다. 거기에 4성급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범위를 좁히면 더더욱 찾기 힘들어진다. 그러다보니 현지에서 어떤 대회나 학회가 있다고 하면 여기와 근처 Marriot 등은 금방 객실이 빠져버리는것 같고, 또 그룹 손님들이 몰리다보면 체크인 혹은 체크아웃시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 같다.
그리고 아직은 폴란드가 다른 유럽에 비해 호텔비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고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객실 등급을 올려서 이용해보는것도 추천해본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