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영국의 수도 런던까지 가는 방법을 정리해서 소개해본다. 사실 지금 떠오르는 말이 없어서 백과사전 같은 문장이 나오고 있다. -.-
사실 두 도시 사이에는 바다가 끼어있어서 절묘하게? 멀지만 이동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 여정 소개
1) 두 도시간 직선거리 : 약 360km
- 참고 비교
└ 서울 ↔ 부산 : 약 330km
└ 서울 ↔ 제주 : 약 450km
2) 지명
- 출발도시명 : Amsterdam
- 도착도시명 : London
3) 기차 - 출발역
- Amsterdam Centraal (Amsterdam CS)
4) 기차 - 도착역
- London St.Pancras
5) 버스 터미널
- 출발지명 : Amsterdam Sloterdijk
- 도착지명 : London Victoria Coach Station
- 암스테르담의 버스터미널은 도심지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며, 지하철 등으로 이동가능하다. 중앙역에서 열차로도 이동가능한데 2.5유로 정도면 구매 가능하며, 해당 날짜에 유효한 철도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6) 공항
- 출발지 공항 : Amsterdam Schiphol Airport / AMS
- 도착지 공항 : London Heathrow Airport / LHR
- 런던은 히드로 공항 외에도 Stansted, Gatwick, Luton 공항 등도 이용가능하다. 더불어 런던 City 공항(LCY)도 이용가능하니 참고하자.
|| 여정 정보
(지도 확대 → 클릭)
1) 직행 - 고속열차 / Eurostar
- 가장 빨리갈 수 있으면서,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다.
- 소요시간 : 약 4시간 10분
- 요금 : 55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필수 (35~43유로)
유레일 1등석 패스 소지자여도 비즈니스 프리미엄석 이용은 불가능하다. -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하차한다.
- 중간에 Rotterdam과 브뤼셀, Lille 등을 거쳐 영국으로 진입한다.
- 기존에는 브뤼셀에서 수속 및 환승 절차가 있었지만, 지금은 암스텔담에서 수속 후 열차 환승 없이 바로 런던까지 이동 가능하다.
-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는 15b 플랫폼에서 수속이 이루어지며, 미리 보안검색 및 영국 입국심사를 진행한다.
- 열차 출발 최소 4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
- 열차 스케줄 검색시 실제 출발보다 40분이 댕겨진 시각으로 검색될 수 있다.
2) 환승 - 고속열차 / Thalys + Eurostar
- 스케줄 상의 이슈 등이 있을 때 참고만 하자.
- 브뤼셀까지는 Thalys 고속 열차로 이동 후 브뤼셀에서 런던행 유로스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 사실 브뤼셀 미디역(Midi / Zuid)에서만 정차하는데 이곳 코인라커나 유인라커에 짐을 맡기고, 브뤼셀 여행 후 저녁에 런던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가능하니 참고만 하자.
암스테르담에서 브뤼셀로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약 5시간~
- 요금 : 100유로~ (2등석 / 정상가 기준)
- 패스 소지자 열차 예약 : 필수 (거의 50유로 이상)
- 유로스타 직행 열차 및 항공편이 모두 만석이고, 무조건 런던으로 가야하는 상황일때만 생각해 볼 방법이다.
- 브뤼셀에서 유로스타 이용시 수속 절차 때문에 열차 출발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니 스케줄 체크를 잘 해야 한다.
3) 시외버스 (고속버스)
- 직행 노선은 코로나 등의 이슈로 찾기 어렵다.
- 일단 브뤼셀부터 가야 한다. 그리고 브뤼셀에서 런던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Regiojet 등)
4) 항공편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 요금 : 100유로~
- 운항사 : KLM 네덜란드 항공, 영국항공, easyJet 등
- 대부분 런던의 히드로 공항을 이용한다. 하지만 easyJet 등은 런던의 Stansted나 Luton 공항 등을 많이 이용하는데, 런던 도심까지 오가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니 참고하자.
- 런던 숙소가 런던 동쪽에 있고 런던 시티 공항(LCY) 스케줄이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 티켓 구입을 위한 정보
- eurostar.com 이나 네덜란드 철도청 및 벨기에 철도청(SNCB) 그리고 프랑스 철도청(SNCF) 등에서 조기예약으로 구입하면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입가능한 경우도 많다.
- 탑승일이 조회일 기준 3개월 이후라면 티켓 구입이나 패스 소지자 좌석 예약이 불가능할 수 있다.
- 열차 패스 소지자도 예약비(추가 요금)을 많이 내는 구간이기 때문에, 조기 예약으로 개별로 구입하는것이 효율적이다.
- 암스텔담 오전 10시 = 브뤼셀 오전 10시 = 런던 오전 9시
를 뜻한다. 영국은 1시간이 늦고, 열차 및 항공편의 스케줄은 현지 출도착 시각을 기준으로 표기가 되니 이동시간 계산할 때 참고할것!
|| 기타
- 유로스타 안의 스낵칸?(카페테리아)이 유로 동전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 암스테르담 중앙역에는 카드라커가 운영된다.
- 런던 St.Pancras 역에서는 많은 지하철 노선이 연결되어 있다.
- 개인적으로는 브뤼셀만 쏙 빼고 암스텔담과 영국만 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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