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비행기를 타고 최소 9시간 이상 멀리간다.
2. 1주일 이상 장기간 여행이 일반적이다.
3. 한국과는 문화적인면에서 주변 아시아 국가들 보다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다보니 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가방에 넣을 짐들을 챙길때 신경쓸게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어떤 분들은 쌀 10kg 포대만한 사이즈의 조그만 가방으로 가볍게 떠나시는 분도 있지만, 여기서는 다음과 같은 여행자가 떠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
- 30대 남자 옵하가 1인 혹은 와이프와 떠날 때
- 숙소는 일반 호텔급 이용
- 여행기간은 2주 이상
- 턱걸이 2개 정도 할 수 있는 체력?
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사실 이내용을 쓰기 전에 여러번 고민을 했던것이
어떤 여행 준비물에 대한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개개인마다 너무나 다르다. 그리고 솔직히 여행갈 때 옷을 안챙겨 갈것도 아니고, 돈을 안가져 가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들을 읽어보면서 깜빡하고 놓치는것 없는지 체크가 되었으면 하고, 다 챙겨가면 좋겠지만 그만큼 무게가 늘어나는 만큼 본인 여행스타일에 맞게 좀 더 효율적으로 짐을 싸거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되었으면 한다.
아참!
본인이 탑승할 항공편의 수하물 허용량이 어떻게 되는지를 꼭 확인해보자.
[쫑픽]항공사별 수하물 무료 기준 (유럽 연결 노선)
항공산업에서는 아무리 영업을 잘해도 유가(기름값)가 오르면 수익은 폭삭 줄어들고, 반대로 영업 이익이 극대화 되기도 한다. 그리고 기름값을 아끼려면 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겉으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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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액체류, 젤류, 기체류 100ml 이상 및 칼이나 손톱깎이 등은 무조건 위탁수하물로,
반대로 귀중품이나 리튬이온 배터리 등은 무조건 기내반입으로 챙기면 된다.
▶ 를 중심으로 '더보기'를 클릭하면 세부적인 설명들을 확인 할 수 있다.
|| 문서 & 현금
▶ 여권 (필수)
여권이 복수여권이 맞는지 확인하자.
유효기간은 여행 종료일 기준 최소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하자.
인적사항이 있는 란에 '소지인의 서명' 란이 있는데 꼭 기재해야 하며, 사인(싸인?)이 없는 학생이라면 한글로 또박또박 자기 이름을 기재해도 된다.
여권의 인적사항이 있는 면을 핸드폰으로 하나 찍어두는 것도 좋다.
복사기 등으로 사본을 챙길 수 있으면 좋고, 여분이 있으면 위탁수하물로 부칠 캐리어에 두는것도 좋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의외로 여권 두고오는 사람들이 많다. -.-
▶ 여권용 사진
여권용 사진이 있으면 현지에서 급하게 여권을 재발급 받는 일이 있을 때 유용하다. 신기하게도 여권을 재발급 받을 때에는 여권용 사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지에서 사진관 찾는것도 일이지만, 출국 이틀전인데 이것때문에 사진관을 가는것을 권하기는 좀 그렇다. -.-
▶ 현금, 신용카드 등 (필수)
▶ 지갑
여행중에는 동전이 많이 생긴다. 주머니에서 관리가 안된다면 동전지갑이 유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지갑 챙길때 주의할점이 100유로 짜리 부터는 우리나라 지폐보다 높이가 커서, 지갑에 따라서는 지폐가 삐져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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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로 출력한 항공권 (필수)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는 시대에 고개를 갸우뚱 할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항공사 어플이나 이메일로 받은 PDF 파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입국심사시에는 확실히 종이로 출력된 항공권을 보여주는것이 제일 효율적이다. 유럽의 일부 LCC(저비용항공사/저가항공사)등은 탑승권(보딩패스)을 출력해 가지 않으면 별도로 서비스 차지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 교통 티켓 (필수)
유레일 패스 등은 당연히 실물로 챙겨가야 한다. 더불어 철도청이나 버스회사 등에서 예약한 티켓 등도 스마트폰에만 저장하는것보다 직접 출력해가는것이 좋다.
더불어 여행용지갑을 고려한다면 직사각형 형태의 티켓(A4용지를 가로로 1/3로 접은 사이즈) 등을 담을 수 있는 사이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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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숙박 바우처 (필수)
호텔에서는 대부분 고객의 영문명 만으로 체크인을 해주겠지만, 동명이인이 있거나 예약 오류가 있는 경우 지류로 된 바우처를 내미는것이 서로 정신건강상 좋을 때가 많다. 입국심사때도 예약된 숙박 바우처를 보여줄 때 좀 더 부드럽게? 통과하는 경우도 많다.
▶ 여행 가이드북
예전에는 시내 서점에서 구입한 두꺼운 가이드북을 2~3권 정도 구입 후 가져갔다. 여기서 좀 더 꼼꼼한 분은 자신에게 해당되는 국가만 분철해서 가져가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e-book 등의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가이드북을 보는 경우도 많다. '저스트 고'나 셀프트래블 시리즈 등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투어팁스' 등에서는 무료로 PDF로 된 국가별/도시별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어서 여행자들의 무게를 많이 덜어주고 있다.
특히나 각 국가별 관광청 사이트를 참고해보는것도 좋다.
가이드북 분철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쫑픽]가이드북 분철하는 방법과 요령
오늘은 조금 옛날 스타일의 여행 준비방법을 공유 해보려고 한다. 위의 이미지로 보면 알겠지만 옛날 가이드북이다. 그런데 통으로 구성된 가이드북이고, 이렇게 유럽 전 국가를 한 번에 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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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생증
대학생이고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입장이 있다면 발급 받아가는것이 좋다. 특히 ISEC의 경우 스마트폰 어플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는것도 좋다. 기타 교사증이나 유스증도 해당이 된다면 챙겨가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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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쿠폰
요즘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여행사 등을 중심으로 면세점 및 융프라우나 아웃렛 등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아무나 주는것 같아서, 안챙겨갔다가 현지에서는 할인쿠폰이 없으면 얄짤?없이 혜택 제공을 안하기 때문에, 이런것들은 챙겨가는것이 좋다고 본다.
|| 로밍 & 전자기기
▶ USIM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도 어렵게 된것 같다. 무엇보다 장기간 유럽여행은 국가간 이동이 많은데, 해외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포켓 와이파이 등은 가지고 다니는것도 좀 불편하고, 동행이랑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데이터가 안되기 때문에 은근히 불편한 경우가 많다. 해외 유심은 대부분 핫스팟 기능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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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종에 따라 유심을 뺄 수 있는 핀이나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 등도 챙겨가야 할 수 있다.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유심도 중요하겠지만, 국내에서 사용하던 유심을 해외에서 도난 당하면 그대로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보관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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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카메라
잊을만... 하면 느끼는것인데,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이어도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을 앞서기는 쉽지 않다. 사진을 조금 더 관심갖고 추후 편집까지 생각한다면 DSLR 까지는 아니어도 별도의 디카를 챙겨가는것을 권하고 싶다.
아래의 내용도 참고해보자.
[쫑픽]유럽 인솔자가 추천하는 유럽여행 어플!
잠깐 10년 전쯤을 기억하면... 그당시 PDA에 가까운 windows 계열의 스마트폰을 사용했었는데, 런던 현지에서 구글맵이 GPS 통해 내 위치를 표시해주고, 전체적인 길을 안내할때의 그 새로움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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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카드
스마트폰은 물론 디카 등에서 촬영하는 양이 생각보다 많다.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못해도 하루에 100장 넘게 찍는것 같다. 거기에 동영상까지 촬영하면 용량이 금방 꽉차기 때문에 여유있게 챙겨가는것이 좋다. 유럽에서 구입하는 메모리카드는 매우 비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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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배터리
스마트폰의 경우 사진촬영까지 하고 그러면 배터리 소모가 금방 된다. 더불어 야간열차 등을 이용하면 더더욱 필요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은 3,000~4,000mAh이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용량도 5,000~10,000mAh 정도가 좋지 않을까 싶다. 그 이상은 용량이 커지는 만큼 무게나 부피도 커진다. 보조 배터리는 대부분 위탁수하물로 부치지를 못하니 공항에서 짐 부칠때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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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카봉 & 삼각대
DSLR 가져갈 것 아니면 삼각대는 5번 이상 고민해보고 챙겨가는것이 좋다.
그리고 셀카봉은 유용하기는 하겠지만 필수 라고 까지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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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선풍기 or 부채
여름에 더우면 휴대용 선풍기가 매우 유용하다. 그런데 충전해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어서 부채를 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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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팩
겨울에 금방 손이 차가워진다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핫팩보다는 장갑부터 추천을 하고, 추우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하거나 15분 이상 걸으면 몸에 열이 생길텐데 가져가는 만큼 무게도 늘어나니 고민해보고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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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임펜
가끔 지워지지 않게 무언가를 기록할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낙서는 금물!
▶멀티어댑터
▶ 노트북 & 태블릿
일단 스마트폰을 챙겨가는데 휴대성 면에서 중복되는 태블릿은 비추천.
그리고 노트북은 업무용이나 이미지 및 동영상 작업할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쓸 일이 잘 없다. 대부분 밤 늦게까지 밖에 있다가 숙소에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
|| 먹을것
▶ 고추장
한국인 입맛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면 튜브형으로 된 '볶음 고추장'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작년부터 느끼한거 먹을 때 와사비에 찍어먹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하지만 된장이나 쌈장은 안맞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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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
유럽에서는 마트에서 과일 사먹을 기회가 많다. 이왕이면 뚜껑이 있는 과도가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기내반입으로는 절대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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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따개/와인 오프너
유럽에서 와인이나 맥주 마실때 매우 유용하다. 특히 맥주는 대부분 병맥주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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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믹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그래도 달달한 커피믹스가 맞다면 챙겨가는것이 좋다. 이번에 알았는데 커피믹스에서는 맥심이 세계 최초라고 한다. -.-
참고로 유럽 호텔에서는 커피스틱으로 제공이 되지만 프림 등은 별도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 녹차 티백
▶ 전기포트
유럽의 호텔에서는 전기포트가 없는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호텔 전기포트를 비위생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뉴스도 자주 접해서 개인적으로는 좀 찝찝하다. 컵라면만 챙겨갈것이라면 1리터 이하의 미니사이즈로 챙겨가면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이왕이면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구입하는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햇반(즉석밥)을 가져가서 끓는물이 필요하다면 입구가 넓은 전기포트를 가져가는것이 좋다. 시중에는 자취용 등으로 판매하는 라면 포트를 적극 추천하지만, 여기에 라면을 끓일 경우 설거지 거리가 생기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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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석밥 + 밥반찬 + 컵라면
유럽 호텔에서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햇반은 두꺼울수록 데워지기가 어렵기 때문에 용량이 작은것 위주로 여러개를 챙겨가는것이 좋다.
집에서 반찬을 싸가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마른반찬이 될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못느끼던 냄새가 호텔방에 남기 시작하고 본인도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챙겨가더라도 통조림으로 된 것이 나으며, 이왕이면 볶음 종류로 사는것이 좋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자.
[쫑픽]인솔자가 라면과 햇반 챙겨가는 방법!
유럽을 처음가는 분들에게는 컵라면을 챙겨가라고 권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입맛 때문이라기 보다는 유럽여행을 가면 밤늦게까지 다니는 경우가 많고, 편의점 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밤에 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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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룽지
햇반은 무겁다. 그래서 누룽지를 대안으로 추천하는데, 집에서 하는 누룽지는 뜨거운물로 빨리 안풀어진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누룽지가 좋다. 개인적으로는 누룽지가 해장에 좋다는 생각을 몇번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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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유럽에서는 소주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병으로 된 소주는 부담되니 팩소주나 페트 재질로 된것으로 가져가 보는 것을 권한다. 하지만 유럽이 맥주로 유명하다고 해도 한국에서처럼 느끼는 그런 소맥맛은 아닐것이다. 더불어 종이컵(소주용)도 챙겨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여행할 때 술로 친해지는것 말고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테니 참고해보자.
|| 세면도구 & 옷
▶ 수건
호텔에서 묵는다면 필요없지만, 민박이나 호스텔, Air B&B 등에서 묵는 경우에는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중간에 야간열차 등을 이용해도 수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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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티슈 & 손소독제
유럽에서는 물티슈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일반 레스토랑에서도 마찬가지다. 여행용으로 10매짜리 단위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더불어 감기나 전염성 질병에 대한 이슈가 있으면 손소독제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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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글라스
유럽은 겨울 빼놓고는 해가 강한편이어서 미용적인 목적 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자동으로 필요로 하게 된다. 자외선 차단 기능여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공항 면세점에서는 충동구매할 가능성이 크니, 시내면세점에서 미리 착용 해가면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 모자
떡진? 머리를 가릴때 좋다.
▶ 슬리퍼
투어리스트급 뿐만 아니라 고급 호텔에서도 슬리퍼(실내화)가 제공되지 않는편이다. 여행사 등에서 주는 슬리퍼는 너무 얇으니 다이소 등에서 2~5천원짜리 슬리퍼를 하나 장만하는것을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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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여행중에는 많이 걷게 되기에 당연히 편한 신발이 좋다. 하이힐을 신으면 중간에 울퉁불퉁한 길이 많아서 난감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인들이 흰색 신발을 많이 신는것 같다.
신발을 두 켤레 이상 가져가는 경우 비닐봉지에 넣는것이 일반적이겠지만, 호텔에서 주는 샤워캡 등으로 신발 바닥을 감싸는 방법도 유용하니 참고해보자.
▶ 복대
한자로 '배 복' 자를 따서 복대 혹은 '앞 전' 자를 따서 전대라고도 한다. 복대를 차면 여행중 분실이나 도난 위험이 압도적으로 줄어들게 되지만, 보안검색대가 있는 공항 등에서는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복대는 무게나 부피가 작기 때문에, 당장 안쓰더라도 챙겨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행중 꿈자리가 안좋은날 복대를 착용하면 좀 더 안전한? 여행이 가능할것이다. 겨울에는 외투 속주머니에 지퍼가 달린 경우 복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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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베개
목베개를 쓰는 때는 대부분 장거리 비행편에서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의외로 기차에서는 사용을 잘 안한다. 그런데 기내 머리 받침대 부분은 양옆으로 접히는 기능이 있어서 목베개가 꼭 필요한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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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의+하의+속옷 (&빨래)
패테 라고도 할 수 있는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에게 코디로서 왈가왈부 할 입장은 아니다.
패테 = 패션 테러리스트
등산복을 최대한 피하고
기내에서 몸빼바지 입어야 여행잘하는것도 아니고
성당에서 나시를 입거나 짧은 치마 입는 일이 없으면 크게 문제없다.
1주일 정도면 빨래가 귀찮아서 옷을 더 챙겨가볼텐데, 그 이상의 여정이면 언젠가는 빨래를 해야 한다.
빨래에 대한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자.
[쫑픽]여행 중 빨래를 하는 방법과 요령은?
이제 계절이 확 바뀌었다. 2주전만해도 반팔을 입고 다니고,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는 살짝 땀도 났는데 이제는 외투를 꺼내입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새로산 겨울용 패딩을 어느 시점에 관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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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래망
세탁기에서 사용하지만 가방에 주제별로 담을때도 유용하다.
현지 코인 세탁소에서도 쓸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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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푸+트리트먼트(&린스)
호텔이면 기본적인 어메니티에 샴푸는 다 있다.
5성급 호텔 정도 되어야 브랜드가 있는 어메니티를 사용하게 된다.
유럽의 물은 센물(석회질이 풍부)이어서 금방 푸석푸석 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챙겨가는것이 좋긴하지만, 현지 마트에서도 충분히 구입가능하다.
샴푸 펌핑 한 번이면 보통 4~5ml를 사용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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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 + 치약
칫솔은 본인에게 맞는것 챙겨가면 되고, 치약도 마찬가지.
그런데 기내 반입시 치약 사이즈가 100ml를 넘어가면 보안검색대에서 압수당하니 주의하자.
이런 칫솔, 치약도 현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치약을 한 번 짜면 보통 3~4g 정도를 사용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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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도기
마트 등에 가면 면도기가 2~3곳의 제품이 있는데, 질레트를 추천한다. 날이 망가져도 질레트는 전세계 곳곳에 있어서 유용한 경우가 있다. 여성용 면도기도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이 유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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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드라이어
호텔이면 대부분 욕실에 다 있는 편이고, 간혹 옷장이나 테이블 밑 서랍에 두는 곳도 있다. 다만 바람은 미지근한 상태에서 약한편이고, 솔직히 투숙객들이 양말도 건조시키고 했을것이기에 개인의 선호도에 맞춰서 챙겨갈지를 고민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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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데기
의외로 고데기를 챙겨가는 분들이 많다. 다만 호텔에 두고오지는 말자. -.-
▶ 이태리타올
초록색 → 노란색 → 분홍색 순으로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유럽가서 쓸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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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깎이
10일 정도 여행하면 손톱과 발톱이 많이 자란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막상 현지에서 사려면 많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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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이개
▶ 자외선 차단제
방사선보다 더 무서워 하는 자외선을 차단하려면 썬크림 등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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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팩
햇볕이 강한 때에 장시간 외부에 있으면 얼굴이 뻘개지는 경우가 있는데, 마스크팩 등은 효과적일것이다. 우리나라만큼 마스크팩 저렴한곳도 없으니 미리 챙겨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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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옷핀
여행 중에 옷이 찢어지거나 단추가 빠질 확률은 생각보다 적다. 오히려 순간적인 도난을 막기 위해 옷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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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대
기내나 야간열차, 호텔 등에서 숙면을 취하는데 필요하다면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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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렌즈
컨텍트렌즈는 일회용을 추천한다. 여행중에는 식염수 등의 부피와 위생관리가 번거롭고 많이 비싸다.
▶ 우산
3~5단의 조그만 우산 하나면 된다. 우비를 입어야 될 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면, 그 날은 숙소나 카페에서 쉬는게 낫다. 양산 역할도 할 수 있으니 무게가 부담되지 않을때 고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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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용하는 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나 비타민 등의 약 등 개개인 마다 다양할 것 같다. 여행 중에는 약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왠만하면 다 챙겨가는것이 좋다. 붕대... 이런것보다 감기약, 지사제, 소화제, 진통제, 두통약 등을 챙겨가자. 일부 국가는 레드불도 약국에서 판매할 정도로 항생제 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약이란 약은 다 챙겨가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여행중에는 쓸일이 없어도 돌아와서 다시 쓸 수 있다.
▶ 파스
걷는 일이 많고 짐을 들다보면 몸이 뻐근해지기 쉽다.
영어로 파스를 뭐라고 할까?
.
.
.
.
.
.
.
챙겨가자. -.-
대일제약 시프 쿨 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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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봉
귀이개 대용으로 언급은 했는데 면봉은 낱개 포장된것으로 챙겨가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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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유럽은 담배가 매우매우 비싸다. 그쪽의 면세가 보다 우리나라의 일반 판매가가 더 저렴할 것이다. 그래서 국내 공항 면세점에서 사가는것이 좋다. 물론 흡연은 건강에 안좋다.
▶ 화일 (쫄대 or L자형 등)
서류나 여행 중 생기는 영수증 등을 보관할 화일이 있으면 좋다.
서류나 바우처 등을 상대방에게 줄때도 꼬깃꼬깃한 종이로 주면서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지는 말자.
주식회사청운 칼라칩 L홀더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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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갑자기 여행만 가면 책을 읽고 싶어지는 감성이 돋는가? 이제는 e-book 등으로 스마트폰에 담아가자.
▶ 펜 + 메모지
입국심사 카드를 작성할 일이 있거나 하면 펜을 갖고 있는게 유용하다.
메모지가 있으면 좋을때도 있긴한데 요즘은 스마트폰이 많이 대체하는것 같다.
라이프스푼 디자인수첩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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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물쇠
와이어 방식으로 된것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잠금장치의 역할도 있겠지만, 기차를 타서 짐칸에 있는 짐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로서 더 추천한다.
하늬통상 와이어 자물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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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백 (&비닐봉지)
요즘은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유럽에서는 마트에서 비닐봉투를 그냥 주지 않는다. 다행히도 쓰레기 봉투 디자인은 아니지만, 대부분 0.5~1유로 정도의 비용을 따로 받는다. 사실 가방에다가 조그만 에코백을 하나 챙겨가면 유용한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비닐봉투 큰거를 챙겨갔었는데 빨래 등을 담아두거나 급하게 위탁수하물에서 초과된만큼 내용물을 빼서 기내반입할 때 많이 유용했었다.
▶ 한국의 기념품
솔직히 여행하면서 1분 만난 사람에게 기념품을 줄 일은 거의 없다. 현지 외국인 지인에게 감사의 의미로서 줄 수는 있을것 같다. 막상 인사동에 가서도 한국적인 기념품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스타벅스에서 한국의 도시가 새겨진 컵을 선물하거나 마그네틱, 요즘 대세인 아몬드 등이 있으니 이 부분은 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소 매장의 한국 기념품 코너나 미술관 기념품 코너 등을 참고해보고 있다.
해피툴 꽃문양 복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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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소개하는 여행스타일은 캠핑이 아니다.
가끔 캠핑 모드로 챙겨가는 분들이 있는데, 현지에서 진짜 캠핑장 갈게 아니라면 준비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이 글을 쓰게 된 목적도 내가 해외여행 갈 때 리스트 체크하는것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럽이 아니어도 베트남(다낭 등), 괌, 대만, 세부 등을 가더라도 준비 시간이 짧아질 수 있고, 급하면 위의 쿠팡 사이트에서 한꺼번에 구입하면 배송비도 어느정도 아낄 수 있다.
끝
